경영의 신 2 - 한 방울까지 혼을 담아라 경영의 신 2
정혁준 지음 / 다산북스 / 201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멘토가 필요한 경영학도 및 경영인들에게 추천하는 책.

성공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

경영이란 이런 것이다!

 

경영학과 출신인 나는 대학 학부 시절 내내 경영에 대해서 고민해 왔었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심오하면서도 걱정되는 내 미래가 불안해서 항상 조급하긴 했었다.

그 때 나에게 누군가가 구원의 손길로 책을 선물해 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리 비싸지도 않고 또 책 선물만큼 상대방을 알아주는 것이 있을까.)

인생을 조금 더 살아온 선배로써, 또 함께 동시대를 살아가는 친구로써,

마음의 양식인 책을 선물해줬더라면 지금 나는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은 경영 에세이이다. 흔히 우리가 어릴 때 위인전을 읽으며 자라왔듯이, 이 책은 세계적인 회사를 이룬 창업자들을 심층적으로 다룬 경영 에세이이다.

(경영의 신 1은 우리나라, 경영의 신 2는 일본, 경영의 신 3은 미국이다.)

어렸을 적 위인전을 읽으면서 이렇게 크게 되라는 어른들 말씀을 듣고 자라온 우리에게,

어쩌면 이 책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멘토의 일대기처럼 풀어나간다.

(가까운 데에서 멘토를 찾으려 하지 말고 이렇게 성공인이나 위인들을 멘토로 삼아도 좋을 듯 싶다.)

일본의 기업가 3인은 세계적인 기업가로써 허름한 장사에서 시작해 경영의 신이 된 사람들이다.

사실 경영의 신이라는 제목은 너무 거창하다.

 

이 책(경영의 신2)에는 세 사람이 나온다.

마쓰시타 고노스케, 혼다 소이치로, 이나모리 가즈오

책 맨 뒤에 인상적인 글귀가 있다.

가난했고, 교육을 못 받았기에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삼았다.

인간은 실패할 권리를 지녔다. 그러나 실패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

노력에 노력을 더하면 평범함은 비범함으로 바뀐다.

 

나는 가진 것이 많은 데에도 불구하고 툴툴거리며 짜증을 얼마나 냈던가.

더 많은 걸 가진 자를 부러워했고 안일하게, 나태하게 살아온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노력도 안하면서 성공을 바라는, 요행을 원하는 내 모습은 철이 없다.

 

인상 깊었던 구절 또 하나가(271 페이지 참조)

마쓰시타가 미국 시인 새뮤얼 울만의 청춘의 시를 좋아하여 간추려서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청춘의 말로 정리한 구절이다.

 

청춘이란 마음의 젊은이다.

신념과 희망에 넘치고 용기로 가득해서

나날이 새로운 활동을 계속하는 한

청춘은 영원히

그 사람의 것이다.

 

나는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기를 바란다.

그래서 바닥부터 올라와 최고 경영자가 되기까지의 삶을 보고 배우고 느꼈으면 좋겠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특히나 돈 벌기는 더 어렵다. 치사하고 더럽고 힘든 게 돈을 버는 일이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조금 더 멋진 삶, 강하고 도전적인 삶을 살기를 바란다.

학벌 탓, 부모 탓, 환경 탓 하지 말고 자력으로 정말 멋지게 도전하여 제 2, 3 CEO가 나타났으면 좋겠다. 재벌 2세가 아닌 밑바닥부터 올라와 성공한 기업가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나 역시 이 책을 읽고 많은 걸 반성하게 되었다.

주어진 환경 탓을 하지 말고 열심히 살아야겠다.

경영의 신은 멀리 있지 않다.

미래에, 조만간 당신이 경영의 신이 되어 있길 바란다.

 

www.weceo.or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