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의사회 - 우리는 기적이 아닌 사랑을 믿는다
데이비드 몰리 지음, 조준일 옮김 / 파라북스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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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책 줄거리는 데이비드 몰리라는 인물이 직접 자원봉사를 하면서 써 내려간 책이다. 전쟁 중 비아프라 공화국에서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고 환자를 차별 없이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국경 없는 의사회(MSF)를 조직하게 된다. 국경 없는 의사회는 전쟁으로 인한 환자들을 신속하게 치료하고  공평성을 지녔다는 점에서 노벨 평화상도 수상하게 된다. 국경 없는 의사회는 의료분야 쪽의 사람들로만 구성되어있다는 오해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에바 램이라는 인물은 연구소 검사원이고, 클레아 칸은 물류관리자이다. 그리고 릴프 히센은 엔지니어이다. 이러한 인물들이 책에 소개되어 있다. 국경 없는 의사회의 주요 활동 내용은 자연재해, 전염병 등으로 인한 피해로 고통받는 환자를 치료해주는 것이다. 다음으로 지은이에 대해 알아보면, 책의 지은이는 데이비드 몰리인데 이 인물은 1998년~2005년까지 국경 없는 의사회 캐나다 지부 이사로 일했으며, 2007년에 세이브더칠드런 캐나다의 CEO를 맡고 있다. 그리고 지구촌 곳곳의 인도주의 사업과 공동체 개발사업에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캐나다 연방 125주년 기념메달을 수상한 적이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나는 이 책을 읽고 데이비드 몰리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누군가를 위해 헌신해온 사람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실감하게 되었다. 현재로서의 나는 전쟁, 자연재해나 전염병으로 인해 고통받은 사람들을 직접적으로는 도와줄 수 없지만, 간접적으로 기부를 하는 등의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내가 간호사나 그 밖의 보건 분야의 진로를 갖게 된다면 피해 받은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직접적인 방법을 생각해야겠다고 느꼈다. 이 책은 생생하게 전쟁의 참혹함을 사진이나 내용적으로도 생생하게 전달해 주어 좋았지만, 자연재해나 전염병으로 인한 피해나 국경 없는 의사회를 조직함으로써 발전된 점을 지은이의 생각뿐 아니라 이런 피해를 직접 겪은 현지인들의 생각도 넣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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