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스스로 공부하는 맞춤법 어휘력 5단계 - 초등 고학년과 예비 중학생을 위한 신문 어휘.원리 한자.사자성어 매일 스스로 공부하는 맞춤법 어휘력
꿈씨앗연구소.전수경 지음 / 성안당 / 201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했습니다"와 "했읍니다"를 써놓고 맞춤법 검사를 클릭하니 "했읍니다"에 빨간 밑줄로 표시가 되어 맞춤법이 틀렸다고 알려주고 있다. 아주 편리한 세상에 살고 있음을 새삼 확인을 한다. "했읍니다" 세대로 따로 교육받은 적은 없지만 "했습니다"로 어느 순간에 자연스럽게 갈아타게 되었다. 이런 것은 쉽게 몸에 체득화되어 틀리지 않고 사용을 하는데 어떤 것은 틀렸던 것을 반복하여 잘못 사용하곤 한다. 평소에 글을 쓰고 컴퓨터 맞춤법 검사를 해보면 내 경우에는 특히 띄어쓰기에서 항상 빨간 밑줄이 많은 걸 보면서 맞춤법에 대한 책을 한 번쯤은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만나게 된 것이 "매일 스스로 공부하는 맞춤법 어휘력 5단계"이다. 초등 5학년에서 예비 중학생이 해야 할 수준이란다. 모든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으로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인 독해력의 기본은 어휘력이고, 글쓰기의 기본은 올바른 맞춤법과 띄어쓰기와 적절한 어휘 사용이라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스스로 하는 공부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한 주장을 한다. "고유어로 풍부한 표현 익히기, 비슷한 말과 반대말 초성 퀴즈의 재미있는 낱말 퀴즈로 어휘력 키우기, 신문 어휘로 독해력 키우기, 쉽게 배우고 오래 기억하는 원리 한자, 사자성어 배우고 활용하기, 국어 문법 쉽게 배우고 활용하기"를 한 단원으로 하여 총 10단원에다 정답 및 해설로 구성되어 있다. 1단원에 나오는 고유어의 "시시콜콜, 시나브로, 시름시름, 속속들이" 신문 어휘 "기소(起訴), 청탁(請託), 판례(判例), 선고(宣告)" 사자성어의 "동병상련(同病相憐), 감언이설(甘言利說), 개과천선(改過遷善), 결자해지(結者解之)"를 하나씩 접하면서 요즈음의 초등생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는 한편으로 어느 정도까지 노력해야 하는지 안타까움이 앞선다. 학습의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가 말을 배우는 것처럼 힘들다는 의식도 없이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지금은 당장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것이 어떻게 하는 것인지 정리하여 이야기할 수 없는 게 아쉬울 뿐이지만 잘 모르거나 틀린 문제로 예문을 만들어 완전히 이해하는 것처럼 틀린 답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 어디서라도 모르는 낱말이 나오면 사전을 찾아 나만의 어휘 사전 만들기, 아무리 어려운 어휘라도 몇 번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쓸 수 있게 되므로 배운 낱말과 표현은 꼭 사용해 보기의 실력 키우는 방법은 꼭 실천하여 습관화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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