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데르센의 사진 촬영 & 라이트룸
데르센 김용만 지음 / 성안당 / 201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진을 찍고 웹상에 올려놓고 보면 그럴싸하다고 자아도취에 빠지게 되지만 다른 사람들이 올려놓은 사진의 완성도에는 기가 죽어 숨을 곳을 찾는 실상이다. 마음으로야 잘 찍은 멋진 사진들로만 화면을 채우고 그기에다가 멋진 이야기들로 채워서 완벽한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고 싶지만 현실은 사진을 찍을 줄도 모르고 더 솔직해 지자면 DSLR 카메라 작동법도 모르는 데다 보정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 지도 모르는 당연히 사용법도 문외한이라는 사실이다. 이런 나의 사진에 대한 희망을 이루어 줄,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공생관계인,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인 사진촬영과 보정의 실력 수준을 향상시켜줄 좋은 동반자가 생긴 것 같다.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히 공부한다면 보정과 촬영 기술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말을 자신 있게 드러낼 만하다. 전후의 사진 비교는 물론이고 보정 계획과 보정하는 방법, 그리고 보정하기 좋게 촬영하는 법까지 상세하게 조목조목 설명이 되어 있다. 이런 점을 두루두루 알리고 싶고 앞으로 실제로 그런 활동을 할 것이다. 카메라를 잡는 법, 노출, 초점, 구도 변경, 조리개, 셔터 스피드, ISO 감도, 뷰 파인더, 카메라 모드, 측광 모드, 렌즈의 종류와 화각의 특성 등등의 사진의 기초를 시작으로 더 깊숙한 사진의 세계까지 촬영과 보정을 하나하나 연계하여 익힘으로 일취월장한 실력을 쌓아서 누가 보아도 인정할 만할 사진을 만들어 내는 나 자신을 상상해보니 괜스레 어깨가 으썩 해진다.    

 

                                                 
                    

먼저 성안당에서 제공되는 예제 파일 및 완성 파일 다운로드를 시작했는데 책의 내대로 http://www.cyber.co.kr/로 가서 가입을 하고 자료 다운로드 바로 가기를 눌러서 1.56 기가짜리 자료를 다운로드했다. 생각보다 많은 사진 자료들이 있었다. 다운로드한 예제 사진과 완성 사진을 보고 아직까지는 "어느 것이 좋다 나쁘다"의 차이점이나 "무엇이 문제이다"를 골라낼 수 없는 실력임을 깨닫게 되었다. 한 번 글 읽기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예제 사진과 완성 사진을 비교하면서 예제 사진으로 얼마든지 실습을 할 수 있으니 보정 프로그램의 배움과 숙달은 식은 죽 먹기가 될 것이고 머지않아 스스로 감탄해 마지않는 사진이 탄생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