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영화의 뒷모습이 좋다 - 이 책을 읽는 순간 당신은 그 영화를 다시 볼 수밖에 없다
주성철 지음 / 씨네21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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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너무 재밌어요 ㅎㅎ 제목과 내용이 찰떡이네요, 정말 다시 보고 싶어지는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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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울수록 풍요로워진다 - 삶을 회복하는 힘, 팬데믹 이후 우리에게 필요한 세상
목수정 지음 / 한겨레출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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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에도 이런 역동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사회복지, 교육, 문화 전방위 측면에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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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말들 - 일상을 다시 발명하는 법 문장 시리즈
이다혜 지음 / 유유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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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아하는 작가님의 신작이네요! 읽기 전부터 엄청 기대됩니다!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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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매거진 Vol.25 + 위두 WEE DOO Vol.14
위매거진 편집부 지음 / 어라운드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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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육아, 생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책이에요.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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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는 일 - 동물권 에세이
박소영 지음 / 무제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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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자주 쓰는 물건인데도,
처음 보는 것처럼 물끄러미 바라보게 될 때가 있다.
어떤 물건에 누군가가 생각이 날 때.
내가 어제, 털모자를 집어 들려다가
<살리는 길>의 길고양이를 가만히 생각한 것처럼.

정말 올해가 가기 전에, 모두가 꼭 함께 읽었으면 하는 책이 세상에 나왔다.
김금희 작가님, 정세랑 작가님, 박정민 작가님의 신뢰와 추천을 예쁘게 두르고.
‘우리는 이렇게 생생하게 견디어 살아 있'음을 말하는 듯한 붉고, 파릇파릇한 모습으로.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살리는 일’이다”
<살리는 일>은 길고양이부터 사육곰, 실험실의 토끼, 소외된 사람들까지
사랑의 대상을 확장해나가는 감동적인 에세이이다.

10여 군데 길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하는 ‘캣맘’ 박소영 작가는
길고양이에게 따뜻한 물과 밥을 주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동물을 구조하고, 그에 따른 감정을 또박또박 적어낸 생생한 체험기에 마음이 크게 일렁인다.

이 책이 놀라운 건, ‘동물을 사랑하는 데 본인의 삶 전부를 내던진 이의 하루’를 고스란히 옮겨놓았다는 점도 있지만, 우리의 일상에서 '살리는 일'의 의미를 아주 세밀하게 느끼게 한다는 점이다.

채식을 하고, 토끼 실험을 거친 마스카라를 사지 않고, 동물의 삶과 감정을 외면하지 않은 음악과 책을 사랑하는 일로.
'기호’가 아닌 단순히 ‘옆 사람’으로 간주되길 바라는 장애인의 소망과 집이 없는 이들의 사계절을 헤아려보는 마음으로말이다.

살아남은 이들이 갖게 되는 숙명처럼,
정말 ‘쓰지 않을 수 없어서’ 기록한 글이라는 게 한 문장, 한 문장에서 느껴진다.
(정말 이 책이 주는 감동을 많은 사람들이 느꼈으면 좋겠다.)

<살리는 일> 덕분에 나는 앞으로 사랑하는 날들을 보내게 될 것 같다.
누군가가 나의 눈길에, 낮춘 몸과 건넨 손에,
시선과 마음을 둥글게 한 모든 신호들에
안심할 거란 믿음을, 기대를 갖게 되었으니까.

나도, 길 위의 작은 친구들을 기꺼이 내 삶에 초대하고 싶다.
물론 그 친구들이 내 곁에 와준다면!

📚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밥을 먹이고, 고통으로부터 보호하고, 마음의 상처를 보듬는일. 새 힘을 주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일. 작은 힘이나마 누군가를 위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살리는삶’을 살고 싶다.”
- 본문 중에서 -

📚 "약자를 위하는 마음은 또 다른 약자를 생각하는 마음과 연결되고, 확장된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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