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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천재성을 살려 주는 엄마표 홈스쿨링 - 글쓰기 훈련 엄마표 홈스쿨링
진경혜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리틀아이슈타인남매를 키운 노하우라는 부제와

내아이의 천재성을 살려주는 엄마표홈스쿨링 글쓰기훈련-이것이 책표지를 장식하는 제목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엄마의 이기적인 교육열심리를 자극하는 제목을 달고 나왔지만,

실제 내용은, 그럴수도 아닐수도 있는 내용이다.

즉, 아이의 천재성을 키우기 위해, 이러한 글쓰기 원칙을 가르쳤더니 되더라~가 내용이다.

그러나, 객관적인 평가를 내리기는 모호한 면이 있다.

아직 초등저학년인 우리아이에게 몇몇개를 적용하여 해볼 수는 있지만,

천재성을 살려준다고 단언하기보다는,

부던히도 노력하는 엄마가 우리아이를 위해 시행착오를 하며 글쓰기훈련을 한다면,

예를 들어 쇼와 사유리처럼은 못되어도, 지금보다는 많이 좋아질것이다~는 내용.

그리고, 책의 내용은

예시문이 가득하다. 독후감도 동화일때와 위인전을 읽었을때 채워져야할 것이 다름을 세세히 구분하여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다.

독후감쓰기, 생활문(시, 일기, 견학문, 기행문 -이렇게 묶어 정리되어 있다), 신문관련 학습(이건 분명 NIE와는 다른 차원이다) 에 대하여.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이 예시문에 영어와 병용표기되어 있는 점.

글쓰기를 너무나도 괴로워하는 우리아이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데,

그러기엔 부던히도 노력하는 이 엄마의 변신이 보다 필요함이 절실히 느껴지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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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고양이를 찾아가다 집요한 과학씨, 웅진 사이언스빅 21
이자와 마사코.최종욱 지음, 조영경 옮김, 히라이데 마모루.양순옥 그림, 신남식 감수 / 웅진주니어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집요한과학씨는 초등저중학년 아이를 위한 과학책이다.

어린이 과학도서에 워낙 만화시리즈가 창궐하여

집요한과학씨시리즈의 출간이 반갑다.

물론 풍부한 삽화가 흥미를 놓지않는다.

이 책은 집요한과학씨시리즈에서 21번째 책으로 앞서나온 책과 마찬가지로, 일본작가의 글그림이 기본내용을 차지한다.

안에 살펴보면,  고양이를 연구하는 분(젊은 여자분이다~)이 오스트레일리아에 사는 야생고양이를 찾아가 생활을 살펴보는 자연관찰지 형식을 띄고 있다.

7월 10일 관찰여행을 떠나서, 11월 중순까지 야생고양이의 생활을 꼼꼼하고 생생하게 관찰하고 있다.

읽기 편한 이야기형식을 띄고 있어 책장이 잘 넘겨진다.

그리고, 사실적인 일러스트가 내내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글과 그림이 두사람씩인데, 다름아닌 뒷부분에 '고양이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고 하여 한국작가의 글과 그림이 삽입되어 있는 것이다.

장화신은 고양이가 들려주는, 고양이의 역사 등 상식정도로 이해하면 될것같다.

이 책을 흥미롭게 보는 아이가, 동물을 관찰하는 것이 얼마나 인내가 필요한 것이며, 사전에 어떠한 준비를 하면서 연구를 진행하는지를 더불어 눈치챈다면 더없는 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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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1250℃ 최고의 나를 만나라 - 자신이 원하는 내일을 스스로 만드는 지혜
김범진 원작, 백창화 지음, 김미정 그림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어린이를 위한' 책이다.

그래서, 아이가 읽도록 유도했지만, 그리 쉽지 않았다.

재미있고 빠른 전개가 아쉬움으로 남고, 액자식 구조도 이해하기 힘들어했다.

할아버지가 슬론이였고, 그 할아버지가 친할아버지였다.

슬론은 오래전 황소거북이를 만나 도자기를 접하게 되었다.

슬론이 오래전 토끼라잇과 경주를 해서 이긴적이 있었다.

....이야기 구조가 복잡하다.

주인공 제트는 방학하는 날, 가족과 하이어섬의 할아버지댁에 가기로 한다.

그러나 두꺼비를 도와주느라 약속시간에 늦어 혼자 여행을 떠나기에 이른다.

혼자 여행 중 어려울때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그 할아버지가 교훈적인 이야기를 줄줄~하게 된다.

물론 중간에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이야기가 할아버지의 과거로 나온다.

할아버지 또한 황소거북이를 만나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을 알고자 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현명한 인물이 하는 연설이, 자기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일러주는 따뜻한 말로 포장되어 있지만,

너무 주입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1. 1250도의 높은 불기운을 이겨내면 멋진 그릇으로 다시 태어난다.

2. 우리는 제각각 자기 특징과 개성을 갖고 태어난다.

3. 아직 어리고 시간이 충분하니까,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4. 자신을 자랑스러워 하라.

5. 사람은 이렇게 꿈과 목표가 확실할때, 어려워도 견뎌낼수 있다.

6. 자신이 원하는 걸 하면서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이 모두가 제트에게 해주는 할아버지의 가르침이다.

등장인물이 동물이라고 흥미로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재미가 빠진 복잡한 구조의 일장연설풍의 가르침은,

수록된 워크북의 장점으로도 커버되지 못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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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의 생각 수업
강욱 지음, 채원경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한국고전문학을 연구하는 저자가 13살 딸에게 주는 글로 소개하고 있다.

그만큼 권장연령은 초6정도라 볼 수 있다.

연암 박지원 선생의 철학을 엿본다는 의미에서는 그리 쉽지만은 않은 소재임에 틀림없다.

문체로 보나, 곳곳에 쉽게 이해하기 힘든 단어들의 등장으로 보나..

그러나, 가능한 한 쉽고 재밌게 풀어 써 내려가고 있다.

글을 읽다 보면, 뚱보선생이 등장하는데, 다름아닌 연암선생을 일컫는다.

왜, 하필 뚱보선생일까. 그 답은 이 책 후반부에 나온다.

가난과 궁핍한 생활을 하던 연암선생이 6월 찌는 듯한 여름을 견디기 힘들더라는 얘기를 솔직하게 하고 있다.

살이 쪄서 더위를 견디기 힘들다는 얘기다.

 

우선, 이 책을 보면,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종이재질이다.

화인페이퍼란다. 그리고, 거친 듯한 일러스트가 가득이다.

종이에 형광물질이 없어 읽는 사람의 눈에 편하다. 170여쪽 되는데, 종이자체의 중량이 살짝 느껴진다. 종이가 비싼지 책의 가격도 가볍지 않다.^^

 

그러나, 읽다보면 값어치를 하는 책임을 알 수 있다.

 

생각수업이라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열한 번의 수업이 담겨져 있다.

물론 뚱보선생(연암)의 글에서 알 수 있는 창의적인 사고와 생각의 틀다집기를 위한 수업이다.

 

책을 읽으면서, 연암일기에 이렇게 방대하고 다양한 소재를 다루고 있구나 사뭇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그외에 측근들을 위한 서문들과 소설들을 놓치지않고 생각수업에서 다루고 있음에  풍성함을 느꼈다.

 

건륭, 환곡, 월금 등 생소한 단어들이 나오면, 말풍선을 통해 쉽고 친절한 설명이,

뚱보선생의 작품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등이 친절하게 되어 있음이 돋보인다.

 

뚱보선생의 생각읽기는 쉽지않은 소재이지만,

열한개의 큰 줄기를 통해, 적지않은 바- 깨어있는 사고와 세상을 행한 날카로운 비판 등을 얻게 됨은

그의 인생을 통해 알게 되는 덤이라 볼 수 있겠다.

 

나는 읽으면서, 조선시대의 부조리가 요사이의 세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얼핏했다.

궁핍한 삶속에서 의연할 수 있었던 연암의 자세는

우리 어른에게도 크게 와닿는 바가 있다.

 

153페이지 일부 -

네 마음에 중심이 서기만 한다면, 아무리 돈이 없어도 너는 결코 가난해지지 않을 거야.

네 마음에 중심이 서기만 한다면, 네 지위가 아무리 낮아도 너는 결코 하찮은 사람이 되지 않을 거야. 반대로 네 마음이 바깥의 물건에 흔들린다면, 아무리 돈이 많더라도 너는 결코 행복해지지 못할 거야. 네 마음이 바깥의 물건에 흔들린다면, 아무리 높은 지위에 오르더라도 하찮은 사람과 같을거야. 마음의 가난은 돈이 있고 없음이나 지위가 높고 낮음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니까 말이다.

--

보이는 대로 믿지말고 선입견을 버릴 것이며,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권리가 주어지면 의무가 있고, 의무를 다하면 권리가 주어지는 세상이 아름다운 세상임을 역설하였다.

 

옛 선현들 말씀을 접하면,- 옛것과 새것의 조화를 이끌어내는 건 우리의 몫이겠지만-

참으로 깨닫는 바가 많은데,

하물며 우리아이들에게야 ..

 

책을 덮으며, 연암선생글을 좀 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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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1 - 불어라! 바람 풍風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마법천자문 1
시리얼 글 그림,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0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6-7살짜리 남자아이를 둔 엄마라면, 거진 이 책에 대해서 들은 바가 있을거에요.

유명한 한자습득용 교재지만, 물론 만화로 되어 있죠..

만화책에 익숙해지면..하는 노파심땜에 잠시 망설였지만 그래도 잘 샀단 생각합니다.

우선, 딱딱한 학습지로 쓰기연습을 통해 한자습득을 하던 아이가

지금은 재밌고 신나하면서 한자읽고 기억하기를 합니다.

쓰는거 보다 우선, 읽고 부지런히 되내이기는 훈련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데 한표임돠.

참, 1-2권엔 컴퓨터용 CD가 같이 껴있더군요. 물론 카드도..

아직 어린 둘째 아이도 책이 아닌 동화상으로 한자를 재밌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근데, 3권부턴 CD가 없나요?

영 아쉽네요...글자모르는 아이에겐 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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