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과 유진 - 개정판 이금이 청소년문학
이금이 지음 / 밤티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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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라,너야말로 이세상 누구 못지 않게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

사람들은 보통 하나씩은 갈등을 가지고 있습니다.그 갈등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사람의

머리를 쥐어뜯게 만듭니다.그러다가 결국 사람들은 그 갈등을 해결하게 됩니다.

    ‘유진과 유진'은 그 갈등의 형태를 보여주며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그리고 그 갈등의 끝인 극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책을 쓴 작가는 누구일까요? 바로 이금이 작가이며 주요 작품들은 대부분 청소년 장편소설입니다.‘너도 하늘말나리야'와’유진과 유진'이 있고,2020년 국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한국 후보로지명도 받았습니다.

    줄거리를 한번 볼까요?지금 현재와 비슷한 시기,어릴적에 두 유진은 성폭력을 겪었고,

후에 중학교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그로인해 모든걸 잊어버렸던 작은유진은 큰유진으로

인해 다시 기억이 떠오르고,그 기억의 흔적을 따라 진실을 알아 내려는것을 중점으로 

하는 이야기입니다.중간중간에 진실을 찾아려는것뿐만이 아닌 다른 이야기도 섞여 있으며,진실을 찾아 나선다는 의미에서 흥미를 자극 시킵니다. 

    작가는 극복이라는것을 큰유진의 경우로  보여주고 있습니다.큰유진은 가족과의 갈등을주체로 하고 있었습니다.오랫동안 동생에게 관심을 빼앗긴 채로 지낸 유진은 어느날

핸드폰이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후에 동생의 심기를 건들이는 짓으로

분노하게 됩니다.이때 유진은”때리는 것만 폭력인줄 알아?”라는 관심을 못받은 자신의

심리 상황을 고백함 으로서 가족과의 갈등을 극복하게 됩니다.이것을 통해 요즘 청소년들의 고민이 가족관계 라는 점도 보아 작가는 주체를 잘 설명 한것같습니다.

    그치만 작가는 극복이 쉬운것은 아니라는걸 보여줍니다.

    작은 유진은 작은 유진의 부모님이 오랜시간 뒤에 찾은 자신의 꿈을 방해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려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이전에 작은 유진은 성폭력을 당해 지우지 못하는 상처가 남게 되는데,이것 때문에 작은 유진이 고통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 다소 강압적이지만 학대를 하게 됩니다.이것은 유진을 생각하지 않고 학대를 했다는 점에서 작은유진에게 의문점을 주게 되었으며 작은 유진이 나쁜길로 샐 수도 있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이때문에 유진은 큰유진,소라와 함께 정동진으로 도망을 쳤으며,비록 정동진 때의 작은 유진의 마음을 알지는 못하지만,이때 유진은 넓은 바다를 보며 그리고 마음을 진정시키며 자신이 진정 바라는게 뭐였는지 생각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을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이 글의 주체를 알 수 있었던 것이라면 단연코 작은유진이 진정 바라던 것을 고백했던것이라고 단연코 말할 수 있겠습니다.정동진에서 자동차를 타고 돌아가던 작은 유진은 엄마에게 그동안 쌓여 있던 고민을 털어놓게 된후,작은유진은 자신이 한말 이후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엄마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그리고 그토록 기다리던 그리고 염원했던 작은 유진의 엄마의 사과를 듣게 됩니다.

    이렇게 성폭력을 겪는 일로 인해 작은유진의 가족의 학대로 시작된 갈등이 끝을 맺게 되는상태에 이르게 됩니다.제 생각에 이것은 그동안 작은 유진과 진실과의 사투 끝에 결과라고 볼 수있겠습니다.그렇기에 이것이 극복이란 스스로 또는 누군가의 의해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것 이라는 것을 가장 많이 알려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비록 큰유진으로 인해 시작되었지만 결국 자신이 스스로 이 갈등의 결실을 맺는 다는것이 말입니다.

    작가는 유진들과 그 주변 인물을 통해 갈등 상황들을 여럿 만들었습니다.그리고 그중 가장 중점적 으로 하였던 것에는 바로 극복이란 무엇인가 이였을 것입니다.사람마다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지만 제 생각엔 아마도 갈등이 생겼을때 그것을 스스로 또는 누군가의 의해 그 상태를  해결하는 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극복이란 이렇게 어떤 무언가의 상태를 해결하는 것 이라고 생각됩니다.사실 이 주제에서 극복이란 무엇인가 라고 생각했을때,저는 참으로로 고민했습니다.그렇기에 제 주변에 있던 갈등들을 자연스레 생각하게 되었으며,그것에 대해 돌아 볼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후에는 작은유진이 큰유진의 도움을 받아 극복을 한것처럼 "너는 혼자가 아니다.

너의 곁에는 언제나 든든한 친구가 있다"라는 것을 기억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고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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