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배낭여행에 참고할까 해서 책을 구입했다.
이 책은 여행서이면서도 시와 사진이 있는 문학, 또는 신앙 고백인 듯하다.
힘써 고행하고, 밤차를 타고 기행하면서 본 것에 대한 인생과 신앙의 사색이 곳곳에 들어있다.
배낭여행의 실질적인 안내와 더불어 수필의 여유로움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책이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