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를 무너뜨리는 법
스르자 포포비치.매슈 밀러 지음, 박찬원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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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풀어낸 책이라 읽을 만함. 21세기 현재에도 어느 사회에서나 한 번쯤 생각해볼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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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도감 - 맥주의 모든 것
일본맥주문화연구회.일본맥주저널리스트협회 감수, 송소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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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처럼 궁금한 것이 있을 때 찾아보기 좋은 책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수제맥주에 대한 내용도 조금이라도 함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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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공예의 기초 - 가죽 장인이 전하는 본연의 멋을 살린 작품 만들기
노타니 구니코 지음, 정은미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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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들을 위한 괜찮은 입문서입니다. 다만, 공방을 수개월 다니고 따로 공부를 찾아서 해보신 적이 있다면 권하기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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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연장통 - 인간 본성의 진짜 얼굴을 만나다, 증보판
전중환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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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 ˝입문서˝로 훌륭한책. 해당분야 국내저자 책이 별로 없는 실정에서, 재밌게 잘 쓴 책이라 별점은 다소 후하게.... 마지막에 참고도서 추천해놓은 것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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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음사 북클럽 회원인데, 민음사를 통해서 신청하면 리디페이퍼를 한 달간 무료로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이렇게 받은 리디페이퍼 사용기임을 밝혀둠. **


몇가지 전제가 필요한데, 


1) 난 종이책을 사랑한다. (황정은처럼 '책변태'까지는 아닐지 몰라도, 책의 두께감, 종이의 촉감과 특유의 냄새 등의 종이책의 물성을 매우 사랑한다.)

2) 그러나 이사할 때마다 증오하게 된다. (자주 이사를 하는 나로서는 정말이지 이사짐센터분들의 눈총과 추가금 요구에 지친다.)

3) 정리하면 종이책은 내게 애증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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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작년 후반기에 드디어 전자책에 입문했다.

(전자책 단말기를 살까말까, 또 사게되면 뭘 살까 백만번 고민하면서 하도 주변 사람들을 못살게 굴어서 ^^;;, 책모임 동생은 급기야 "누나.. 내가 로또되면 하나 사줄게요"라고 얘기하기에 이르렀더랬음.)


단말기를 알아보면서, 선택지는 두 개였다. 

종이책 느낌이 최대한 나야하므로 저사양(?)의 크레마 샤인과 리디페이퍼라이트(리페라)는 고려대상이 아니었고, 

크레마 카르타(크레타)와 리디페이퍼 요 두가지.


전자책 카페에 올라오는 글들은 보면 리디페이퍼가 사실 끌렸으나 두가지 이유에서 크레타를 구매.


1) 내가 사는 책 대부분이 전자책으로 나오지 않으므로, 어차피 주력 서점은 알라딘, yes 24가 된다. 복잡한 걸 싫어하는 나라는 인간은 필요한 전자책도 여기서 같이 사게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그냥 크레마 진영이 책을 사기에 편하다.


2) 리디페이퍼 뽐뿌가 커지고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출시 초기에 물건을 구할 수가 없었다. -_-;;;; (웃돈을 주고까지 살 생각은 없었으므로.. 패쓰.)


뭐든지 내꺼되면 또 사랑하게 되므로... 크레타를 별 불만없이 써오고 있었다.


아래 내용은 크레타와 리디페이퍼의 비교가 대부분.


우선 기기 충전부터 좀 하고, 민음사에서 선물로 준 <빨래하는 페미니즘>을 다운로드.


크레타 열린서재에 있는 리디앱을 통해서도 똑같이 다운로드.

(크레타는 액정필름을 붙여놓아서 지문도 막 묻고, 빛반사도 되는 듯 보이지만, 필름 떼면 비슷한 느낌음 밝혀둠)

우선 리디가 약간 키가 작다. 작으니 더 이뻐뵈는건 왜일까.


첫장을 펼친 상태. 

폰트 종류 크기 줄간격 아무것도 손대지 않은 상태.

왜때문인지 모르지만, 리디페이퍼의 가독성이 더 좋게끔 디폴트 설정이 되어 있다.


글씨체가 다르니, 뭔가 크레타에게 불리한 듯하여 글씨체를 바꿔주기로 하고 설정에 들어옴.

바로 이 부분에서 배신감이 컸는데, 두번째 사진을 보듯이 리디페이퍼 기기에는 보기설정과 뷰어설정이 따로 있어서 구분이 쉽고, 

크레타의 리디앱에서는 이 두 가지가 분리가 되어있지 않은 건 둘째고, 설정 자체가 일단 보기에 예쁘지도 않고, 쉽지도 않게끔 되어 있다.

난 열린서재에 있는 리디앱이 리디페이퍼 자체의 기능과 똑같은 줄 알았는데.. ㅠ_ㅠ

 

여기서 더 문제(?)는 똑같이 시스템글꼴로 바꿔도, 똑같아지지 않는다는거.....


사진으로 잘 표현이 안되는데, 크레타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기능이 그냥 화면에다가 손가락을 위아래로만 스윽 그어서 백라이트 정도를 조절하는 거였는데..

리디페이퍼에도 있었다. 넘나 쉬운 것...인 걸까. (크레타야 니가 뭐 하나 더 좋은 건 있어야하지 않겠니 ㅠㅠ)


역시 사진으로 표현은 안되지만 (동영상을 찍었는데 넘 비루함;;), 

사람들이 열광하는 물리키는 정말 환상적이다. 

크레타를 사용하면서 난감한게, 터치로 책을 넘기는 게 오작동 내지는 작동이 되지 않는 상황인데, 물리키는 확실히 이런 단점을 없애준다. 그리고.. 뭐랄까 좀 더 아날로그 적인 느낌이 있어서, 책의 물성을 조금 회복했달까..... 개인적으로 이게 리디페이퍼에서 제일 맘에 든다. 


하필이면 일이 바빠 죽겠는 6월이 이벤트 기간이라 ㅠ_ㅠ 책을 몇 권 못읽었다는게 아쉬운 점인데, 

리디페이퍼를 직접 써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당분간 물리키 앓이를 해야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고, 크레타가 약간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을 것 같...


역시 진리의 둘다가 해결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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