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부산 가는 남편.그동안 놓쳐버린 앤서니 브라운 행복한 미술관.다른 일정이 있었지만 우리를 위해 일정 조절해준 남편.너무 좋아하는 딸아이. 앤서니 브라운 책이 집에 열권이 있는데 요즘은 더 자주 읽고 있다. 그중 [고릴라] [행복한 미술관] 가장 좋아하는 딸.딸과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고 앤서니 브라운 작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그동안 사고 싶었지만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그 책 [앤서니 브라운의 나의 상상 미술관]이 내손에. 읽고 있는 지금 너무나 행복하다..
도서관에서 만났던 [두더지의 고민] 인상깊게 읽어 [두더지의 소원]도 읽고 싶었어요..딸아이가 두더지가 만든게 곰일까 하마일까.코부분 때문에 하마처럼 보인다고 왜 곰이지.버스에 두더지만 졸고있을때 왜 혼자 갔지. 같이 가지.읽을때마다 반응하는 딸아이 덕분에 책 읽는 즐거움에 푹 빠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