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다른 사람과의 섹스를 꿈꾸는가 - 성 심리학으로 쓴 21세기 사랑의 기술
에스더 페렐 지음, 정지현 옮김 / 네모난정원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 작가 및 도서명 : 에스더 페렐 <왜 다른 사람과의 섹스를 꿈꾸는가>

○ 출판사 : 네모난 정원, 2011

○ 작성일 : 2011. 11. 15



새장에서 뛰어나와 야생의 섹스를 즐기자.



성 심리학으로 쓴 사랑의 기술


책제목이 너무 자극적인 첫 느낌은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면서 묘한 매력에 빠진다. 요즘 이혼율이 증가하는 원인 중에 가장 많은 ‘성격차이’는 사실 ‘성적차이’로 발생한다. 심지어 황혼 이혼을 하는 노부부들 조차 성격차이를 내세우지 않는가? 과연 우리는 자유로운 부부관계를 맺으며 살고 있는가? 신혼부부 시절 친구들과 만나면 짓궂은 친구들이 꼭 확인하는 것이 그동안의 ‘횟수’와 지속 ‘시간’이다. 과연 그것이 그리도 중요하단 말인가? 생각해보니 조금 중요하긴 하다. ㅋㅋㅋ



야생의 것이 속박당하면


야생의 것이 야생의 순도를 유지한 채로 속박 당하면 번식하지 않고 침울해 하다가 죽는다.

모든 인간들이 속박되어 그 상태에서 활동하면 최고의 인간이라도 이유를 모른 채 번식하지 않는다.

가정이라는 거대한 새장은 인간의 성을 죽이고 욕망의 단순성은 그 안에서 꼬이고 뒤틀린다.

비뚤어진 성미로 엄청난 역경에 대항해 어린 것들은 교미하고, 그것을 싫어하고, 울고 싶어 한다.

섹스는 우아한 상태이므로 새장 안에서는 이뤄질 수 없다.

새장을 깨고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진정 자유로운 성적 유대감을 찾아 떠나는 여행


이 책은 성에 대해 솔직하고 자극적이고 깨어 있는 대화로 당신을 초대한다. 입이 아닌 몸으로 말하고 성과 정서에 관한 문제를 바로잡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한다. 성과 정서에 관한 문제를 바로 잡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한다. 에로틱한 인생과 결혼 생활로 이어지는 문을 활짝 열어 다시 뜨거운 섹스를 즐기라고 다정한 속삭인다.







[본 서평은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근거로 작성되었으며,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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