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닥파닥 해바라기 보람 그림책 1
보람 지음 / 길벗어린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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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닥파닥''

제목부터 너무 재밌죠.??

이 책은

어느 해바라기 동산 속

잘 보이지 않는 구석진 곳에 핀

작은 해바라기의 성장 스토리에요.

키 큰 해바라기들이 자유롭게 햇 빛을 쬐고 있을 때

구석진 곳 작은 해바라기는

몸을 힘껏 구부려

간신히 햇볕을 쬐고

빗물도 겨우 받아 마시며

고군분투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꿀벌이 작은 해바라기를 발견하곤

"그럼 날아서 해님을 보면 되잖아.

멋진 날개도 있으면서."라고 얘기해요.

 

 그 말에 작은 해바라기는

잎사귀를

(( 파닥 )) (( 파닥 ))

그 순간

"투-둑"

뿌리가 뽑히더니

해바라기가 하늘을 날았어요~

 

작은 해바라기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해바라기가 파닥파닥 날갯짓하다

뿌리가 뽑힌 걸 보고

아이가 빵 터지더라고요.

파닥파닥 해바라기는

그림만 봐도

내용이 쉽게 전달되는 책이에요.

해바라기와 곤충 친구들의

표정도 정말

맛깔스러워서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지어져요.

책을 본 후

플레이콘을 이용해서

해바라기랑 벌, 나비, 지렁이도

만들어봤어요.

원래 해바라기랑 벌만

만들려고 했더니

'나비는?'

'지렁이도 만들어야지~'

하나씩 추가하더라고요.??

 

<파닥파닥 해바라기>는

유쾌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이에요.

 

해바라기 잎사귀를 날개로 표현한

상상력도 너무 재밌고요.

작은 해바라기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

 

키 큰 해바라기들의 배려심.

 

아이랑 함께 보면서

정말 많이 웃고 많은 걸 느끼게 해주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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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펼쳐 보는 태양계와 탐사 로켓 - 병풍책 한눈에 펼쳐 보는 시리즈
샘 스미스 지음, 피터 도넬리 그림, 신인수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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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펼쳐보는 태양계와 탐사 로켓>은

 병풍책이라서

한 페이지씩 넘겨서 볼 수도 있고

 쫙 펼쳐서 한눈에 볼 수도 있어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앞면에는 태양계의 그림과 이름만 적혀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도 자극하고

집중해서 보기도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행성들의 크기를 실제 비율에 맞게 그려 놓아서

아이들도 어떤 행성이 더 크고 작은지

쉽게 알 수 있어요.

뒷면에는 여러 천체들과 인공위성, 탐사선, 우주선,

우주 정거장 등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어

앞, 뒤로 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바닥에 펼쳐서도 보고 책상에 둥글게 세워서도 보고

혼자서도 여러 방법으로 탐색해보더라고요.

'엄마 이건 뭐야?'

중간중간 궁금한 거도 물어보고

'천왕성은 바다 색깔이네~'

또 하단에 있는 행성 색깔로

행성 찾아보기도 해보고

한참을 우주 탐험했네요~

  역시 우주는 깜깜한 밤에 봐야 제맛이죠!!

밤에 불 꺼놓고 핸드폰으로 불빛을 비춰가며

요리조리 보는데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책 자체 배경도 검은색이라

밤에 불빛 비춰보면

정말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책을 본 후 아이랑 색종이와 요구르트병을 이용해

로켓도 만들어보고

숟가락으로 누가누가 멀리 보내나

게임도 해봤답니다.??

로켓 발사!! 슝~~~

 


 

<한눈에 펼쳐 보는 태양계와 탐사 로켓>은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어서

더 재밌는 거 같아요.

행성을 하나하나 자세히 보고 싶을 때는

한 장씩 넘겨서

전체적인 우주를 보고 싶다면

쫙 펼쳐서

 

그리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어렵게 여러 가지를 설명하는 대신

중요한 특징만 딱 설명해 줘

집중해서 보기 좋은 거 같아요.

 

<한눈에 펼쳐 보는 태양계와 탐사 로켓>으로

아이와 재미있는 우주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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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 국수 웅진 우리그림책 63
백유연 지음 / 웅진주니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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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졌지만

 이번 여름은 유난히 더웠던 거 같아요.

 피부가 막 따갑게 느껴질 정도로...

 그리고 아이랑 마음껏 뛰어놀지 못해서

 더 아쉬움이 남는 거 같아요.

 

<풀잎국수>는 이런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고

여름의 싱그러움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에요.

 

무더위에 지쳐 쉬고 있던 친구들에게

다람쥐가 다급하게 달려와

멧돼지가 아프다는 소식을 전했어요.

더위에 지친 멧돼지를 위해

친구들은 각자 흩어져

싱그러운 풀잎, 알록달록한 꽃잎, 고소한 씨앗 등

여름 숲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모아

시원한 풀잎 국수를 만들었어요.

풀잎 국수를 먹은 멧돼지는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졌답니다.

 


<풀잎 국수>는 내용뿐만 아니라

그림이 정말 예쁜 책이에요.

동물 친구들이 사는 숲 속도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그림 같고.

알록달록 꽃들과 초록 풀들 시원한 시냇물 등이

여름의 시원함과 싱그러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더위에 지친 멧돼지를 위해

친구들이 정성스레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에서

정말 친구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요.

아이도 배려하는 마음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는 풀잎국수 밖에 못 봤지만

작가님의 다른 계절 그림책

<낙엽 스낵>,<벚꽃 팝콘>도 궁금해지네요.

여러분도 여름의 싱그러움에 빠져보세요.

 

 

이건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집에 있는 재료로 풀잎국수를 만들어봤어요.

아이랑 독후활동하기도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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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동시 고래책빵 어린이 시 3
김은찬.이유란 지음 / 고래책빵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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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도 공룡을 소재로 한 책이 사전부터 시작해서 동화책, 팝업북, 사운드북 등 종류가 다양한데 동시는 정말 처음인 거 같아요.

그래서 공룡들이 어떻게 표현됐을지 더 궁금하더라고요.

또 아들이랑 엄마가 함께 만든 책이라서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이 공룡은 누굴까요?

.

.

.

.

눈치채셨나요?

 

스테고사우루스

 

등에

해바라기가

활짝

피었네.

 

공룡동시_채소가 좋아 中

 

저는 스테고사우루스 골판을 활짝 핀 해바라기라고 표현한 걸 보고 놀랬어요.

아이가 '이건 뭐야?'하고 물어보면 '응 이건 골판이야'라고만 대답했는데 이 시를 보니 아~ 이렇게도생각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아직 글씨를 읽지 못해서 먼저 그림을 보고 공룡 이름도 맞춰보고 어떤 내용일까하고 얘기도 해 보면서 함께 봤는데 정말 재밌어하더라고요.며칠동안 잠자리 동화였답니다.

 

<공룡 동시>는 아이의 시선으로 공룡을 볼 수 있어서 더 특별한 책인 거 같아요.

또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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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서 다쳤을 때 - 서두르거나 장난치지 않기 구급 대장 베니와 함께하는 삐뽀삐뽀 119 어린이 안전 교실
피에르 윈터스 지음, 에스터르 레카너 그림, 류정민 감수 / 사파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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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걸음마를 하기 시작할 때 부터 넘어짐은 뗄래야 뗄 수없는 사이인거 같아요.

저희 아이도 뛰고 뛰어내리기를 좋아해서 여기저기 상처가... 요 나이때는 다 그렇겠죠.

소나기가 그치자 마리와 파벨이 운동장에 고인 물을 참방거리며 신나게 뛰어다녀요.

그러다 그만 마리가 젖은 바닥에 미끄러져 팔꿈치를 다치고 말았어요.

선생님은 마리를 세면실로 데려가 상처부위에 묻은 모래를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소독약을 바르고 붕대로 감아주셨어요.

''안전사고가 일어나면 꼭 어른에게 먼저 알려야 해.''

''나랑 약속해.

미끄러운 곳에서 장난치거나 뛰어 다니지 않기''


 <삐뽀삐뽀 119 어린이 안전교실>시리즈는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다칠 수 있는 각 각의 상황들을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를 통해 전달해주고 그에 맞는 응급처치 방법을 알려줘요.

''나랑 약속해. 미끄러운 곳에서 장난치거나 뛰어 다니지 않기''와 같이 매 시리즈 마다 구급대장 베니와의 약속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좀 더 잘 지킬 수 있도록 북돋아줘요.(저희 아이도 베니가 '약속해.'하면 두번째 손가락펴서 약속하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볼 안전그림책으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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