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조리 열어 보는 화산과 지진 - 플랩북 요리조리 열어 보는 시리즈
에밀리 본 지음, 바오 루 그림, 신인수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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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랩을 여는 순간

과학지식이 쏙쏙!!!

저희 아이가 엄청 좋아하는 책인

어스본코리아의 요리조리 열어 보는 시리즈!!!

요리조리 열어 보는 시리즈는

놀이와 학습을 접목한 과학 플랩북으로

무려 60개의 플랩이 들어 있어서

직접 열어보며 궁금증을 해결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다른 편들도 재밌게 봤었는데

특히 이번 화산과 지진 편은

아이가 보자마자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평소 좋아했던 주제라 더 그런 거 같아요.

공룡 좋아하는 아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하고 관심 있어 하는

화산 폭발!!

저희 아이도 엄청난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혼자 플랩을 열어보며

” 여기 봐봐 용암이 흘러나오고 있어 ~ “

” 마그마가 올라오면서 화산 폭발이 일어나는 거야 ” 하며

신나서 저에게 설명해 주더라고요.

화산과 지진 편은

화산 폭발뿐만 아니라 바닷속 화산,

도시와 바닷속 지진 등

왜 화산이 폭발하고 지진이 일어나는지

또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은지 등

화산과 지진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배울 수 있어요.

 

지진은 왜 일어날까요?

플랩을 열기 전

질문을 통해 먼저 생각해 보고

플랩을 열어 궁금증을 해결하니까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좋더라고요.

또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아이가 이해하기도 쉽고요.

최근 뉴스에서 많이 보게 된 지진.

지진이 난 현장에서

구조대와 구조견들이 어떻게

사람들을 찾아내는지 소개되어 있는데

아이도 뉴스에서 봤던 기억이 나는지

” 어, 이거 tv에서 본 적 있어. ” 하고 얘기하더라고요.

또 고층 건물이 덜 흔들리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 주는데

같이 보면서 저도 몰랐던 사실을

함께 알아가는 과정이 너무 재밌더라고요.

또 지진과 관련된 과학지식뿐만 아니라

지진이 일어날 때 우리 스스로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은지

실질적인 방법도 소개되어 있는데

아이도 그림을 보더니

유치원에서 배운 지진 대피 훈련이 생각났다며

보여주더라고요.

바닷속 지진에선 쓰나미에 대해 알아보는데

플랩을 열면 요렇게

쓰나미가 주로 발생하는 지역을 알 수 있어요.

보통 쓰나미는 태평양 해안가에서

판의 이동으로 인해

주로 일어난다고 해요.

지도에서 우리나라를 발견하곤

” 우리나라에도 쓰나미가 발생하는 곳이 있어” 하고

얘기해 주더라고요.

또 좌 · 우 그림을 비교해서

쓰나미가 일어나기 전과 쓰나미 발생 후

모습을 비교해서 관찰할 수 있는데

폐허가 된 건물들과 쓰러진 나무 등

쓰나미의 무서움이 정말 더 크게 와닿더라고요.

아이가 제일 관심 있어 했던 분야는

역시 이 화산 폭발이었어요.

화산 폭발에서는 화산이 어떻게 폭발하게 되는지

그 과정과 폭발로 인해 발생하는

화산가스 · 암석 · 화산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요.

아이도 하나하나 집중해서 읽으며

엄청 흥미로워했답니다.

우리가 잘 보지 못하는 바닷속 화산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는데 차가운 바닷물에 의해

굳어버린 용암들을 하나하나 구경하며

아이도 신기해했답니다.

……………..

 

요리조리 열어 보는 ​화산과 지진은

화산과 지진에 관심 많은 아이들에게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선물해 주는 책이에요.

자칫 어려울 수 있는 과학지식을

플랩을 열고 닫으며

재밌게 배울 수 있어

지루하지 않고 이야기에 더 빠져드는 거 같아요.

또 질문을 통해

스스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그냥 읽고 넘어가면

기억에 오래 안 남을 수도 있는데

요렇게 생각하며 답을 확인하니까

더 집중도 잘 되고

기억에 오래 남을 거 같더라고요.

또 그림과 함께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까

이해하기도 너무 쉬웠답니다.

또 주제들이 초등 교과 과정과 연계되어 있어

아이들 과학 지식책으로도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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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곰과 작은 물고기 나린글 그림동화
샌드라 니켈 지음, 나일성 그림 / 나린글(도서출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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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똑같은 물건을 봐도

난 작다 생각했는데

상대방은 크다 생각할 때가 있잖아요.

아이와 마트에서 사과를 보는데

저는 속으로 조금 작다 생각하고 있는데

" 우와~ 이 사과 엄청 크고 빨갛다 " 하며

아이는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똑같은 걸 보더라도 보는 관점에 따라

서로 생각이 달라지는 거 같아요.


서로 함께 할 수 없을 거 같던 큰곰과 작은 물고기 이야기



축제 상품으로 커다란 곰인형을 받기 원했던 곰은

곰인형 대신 작은 물고기를 받아오게 돼요.


그때부터 곰은 물고기를 보며

자기 혼자만의 생각에 빠지게 되죠.

물고기는 오렌지색이니까 자기와 달리

당근 머핀이나 귤을 좋아할 거라던가...

꼬리 땜에 같이 산책을 할 수 없을 거라는 등



결국, 물고기에게 우린 같이 살 수 없다고 얘기하는 곰.






그런데 이 책의 진짜 재미

여기서부터 시작된답니다.

똑똑 안경에서부터 느껴지듯

물고기는 호락호락하지 않았어요.

곰의 같이 살 수 없는 이유를

조목조목 받아치며 자기 생각을 얘기하는데

어디서 저런 당당한 카리스마가 나오는지...

물고기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 맞아, 정말 그렇지 " 하며

아이와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고요.

또 부정적으로 시작하는 곰의 말과 반대로

같은 상황 속 긍정의 답을 찾아내는 물고기를 보며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서로 생각이 다를 수도 있단 걸

자연스레 느끼게 되더라고요.

한치의 물러섬도 없는

큰곰과 물고기!!!

과연 큰곰과 물고기는 함께 살 수 있을까요?




물고기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자기 멋대로 곰이 생각하자

" 물고기에게 물어봐야지~ " 하며

한마디 툭 던지더니





이번엔 물고기가 오렌지색이라서

당근 머핀을 좋아할 거라는 곰에게

" 물고기는 플랑크톤을 더 좋아할 걸 " 하며

현실적인 얘기를 해주네요.



곰이 물고기 키 재는 방법을 고민하자

" 물고기를 세워서 머리부터 꼬리까지

재면 되지 않을까" 하고

아이디어도 냈답니다.



물고기는 꼬리에 나뭇잎이 걸려 산책할 수 없을 거라는

곰의 얘기에 " 그런데 곰도 꼬리가 있잖아 " 하며

바로 반박하네요.





당당하게 자기의 얘기를 하는

물고기의 모습에 아이도 " 맞아, 그렇지 "

맞장구치며 물고기의 편도 들어주고



또 생각지도 못한 물고기의 한마디에

아이도 저도 " 어, 진짜... 정말 그러네 " 하며

아까와는 좀 더 다른 시선으로 책을 보게 되더라고요.

...........


큰곰과 작은 물고기

평소와는 또 다른 새로운 시각에서

스스로 생각해 보게끔 하는 책인 거 같아요.

물어보지 않고 미리 짐작하는 곰의 모습에서

" 어, 나도 저런 적 있는데..." 하며

내 모습을 찾기도 하고

곰의 말에 물러서지 않고

당당하게 자기 생각을 얘기하는 물고기를 보며

" 어, 진짜 그러네...

그럴 수도 있네.. " 하며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도 있었어요.

아이랑 함께 책을 읽으며

서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얘기 나눠 보는 재미도 있고

또 서로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단 걸

자연스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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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이 말했어 보랏빛소 그림동화 30
간장 지음 / 보랏빛소어린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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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먹는 밥!!!

은 어떻게 우리 식탁 위에 올라왔을까요?

또 옥수수, 감자, 양파 등

다양한 농작물들은 어디서 왔을까요?



쌀이 말했어

우리가 매일 보는 직접 들려주는

아름다운 사계절 이야기예요.

사계절 그림책은 많지만

쌀이 말했어더 특별한 이유

바로 논과 밭, 농작물들이 함께하는

사계절 이야기이기 때문이에요.

계절이 변할 때마다

논과 밭 풍경은 어떻게 변하는지

또 농작물들은 어떻게 생장하는지

그림을 통해 눈으로 보니까

각 계절마다의 아름다움이 느껴져 너무 좋더라고요.



논 옆에 보이는 커다란 창고!!

어느 날 곳간으로 벼 이삭 하나가 들어와요.

.........

큰 창고 옆 조그마한 문과 고양이 보이시나요?

저는 처음에 별생각 없이 지나쳤는데

아이가 '고양이가 문지기인가 봐'하더라고요.

' 쥐가 곡식 못 먹게 곳간을 지키고 있어 '

얘기해 주더라고요.

정말 아이들 관찰력은 good!!

곳간 안에는 참새 안내원과

다양한 농작물 손님들이 있는데

캐릭터들이 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거 있죠.

호두 스파와 고사리 살롱까지!!



벼의 머리카락에서 쌀 한 톨이 뛰어내려와

밥상 위의 주인공이라 소개하자

못마땅해하는 보리!!

둘은 그만 다투게 돼요.


..........


보리표정뿐만 아니라

각 농작물들의 대화를 보다 보면

정말 너무 유쾌해서 저절로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또 각 대사마다 농작물의 특징이

잘 녹아져있어 더 재밌는 거 같아요.



이때 가만히 듣고 있던 옥수수 할아버지는

문득 바깥의 봄이 어땠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하죠.

그러자 곳간 최고의 입담꾼 쌀이

아름다운 사계절을 소개해 준답니다.

............

따뜻한 봄의 모내기 풍경과

개나리와 진달래꽃도 소개해 주고

초록으로 물든 여름의 싱그러움도

고추, 옥수수, 수박 등 밭의 풍경과 함께 보여주는데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농작물의 생장 모습을

볼 수 있어 너무 좋더라고요.

저는 어렸을 때 할머니 댁이나 주변에서

모내기하는 모습이나 벼가 익어가는 모습 등을

자연스럽게 접했었는데

저희 아이에게는

모내기라는 단어 자체가 낯선 단어더라고요.

쌀의 이야기를 들으며

계절마다 논과 밭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또 어떤 농작물들을 만날 수 있는지

알아보며 서로 얘기 나눌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또 요렇게 참새의 농사 수첩을통해

우리 농작물의 생장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곳간에 불청객이 나타났어요.

곳간의 농작물들은 모두 무사할까요?



표지 속 농작물들 이름도 맞춰봤는데

양파랑 마늘을 헷갈려 하더라고요.


생쥐들이 못 들어가게 문을 지키는 고양이도 찾고

곳간 속 다양한 농작물들도 구경하고



옥수수 할아버지의 멋진 수염도 쓰다듬어보고

쌀 이야기에도 엄청 집중하네요.



모내기하는 모습이 신기한지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하고

또 봄 풍경에 대해 서로 얘기도 나눴답니다.



수박, 참외, 옥수수가 가득한 여름 풍경을 보며

서로 뭐가 먹고 싶은지 맞춰보기도 했어요.




갑자기 나타난 밤을 피해

보호막을 만든 농작물들을 보며

엄청 좋아하네요.



뒤 페이지에서는 쌀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


쌀이 말했어

우리 농작물과 함께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

매일 먹는 밥이지만

쌀이 어떻게 수확돼서 우리 밥상에 오르는지

잘 몰랐던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풍경과 대화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자세히 알려준답니다.

계절이 변할 때마다 변해가는 논과 밭의 풍경은

정말 너무 아름답더라고요.

또 자신만의 특징을 살린

농작물 캐릭터들은

유쾌하면서도 사랑스러워

보는 재미를 더해준답니다.

싹 트는 봄부터 싱그러운 여름,

황금빛 가을, 눈 내리는 겨울까지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 좋은 책이랍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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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첫 과학 보드게임 - 도전! 딩동댕~ 퀴즈로 만나는 나·동물·식물 알쏭달쏭 보드게임
전상아 그림, 우연경 글, 고상한 보드게임 연구소 외 기획 / 상상의집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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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보드게임이라고?!

보통 수학 · 영어 · 한국사는

보드게임으로 접해본 적이 있지만

과학 보드게임은 정말 처음이라

듣는 순간 너무 궁금해지더라고요.

또 아이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과학의 재미를 느끼게 해줄지 기대도 되고요.

그래서 받자마자 아이와 함께 게임을 해봤답니다.



요렇게 박스에 내용물이 담겨있는데

그림이 아기자기 너무 귀여운 거 있죠.

알쏭달쏭 첫 과학 보드게임

질문대답을 통해

퀴즈 풀듯 재밌게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초등 첫 과학 보드게임이에요.


상자를 열면 요렇게 보드판설명서,

귀여운 게임 말,



그리고 40장의 문제 카드

9장의 보너스카드가 들어있어요.


.....................

구성품

보드판, 게임 설명서, 게임 말 5개,

문제 카드 40장, 보너스 카드 9장

....................



문제 카드총 3가지 주제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 파란색 카드나(우리 몸),



주황색 카드동물,



초록색 카드식물과 관련된 문제인데

뒷장에는 정답과 함께 자세한 풀이가 적혀있어서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레 과학 지식도 쌓을 수 있어요.

또 각 주제들의 문제는

1,2학년 때 학교에서 배우는 통합 교과 내용에서

과학 주제만 쏙쏙 뽑아 만들었다고 해요.

게임도 하고 공부도 하고

요런게 바로 1석2조죠!!!



그리고 각 카드마다 요렇게 별표가 표시되어 있는데

문제의 난이도라고 보시면 돼요.

Q. 혹시 초등 교과 내용이라

유아들이 풀기에 어렵지 않을까?

참고로 저희 아이는 아직 초등 입학 전인데

약간 어려운 문제도 있었지만

그림과 함께 문제가 설명이 되어 있어

아이도 쉽게 문제를 풀 수 있었어요.

또 문제를 하나씩 맞춰 갈 때마다

소리 지르며 엄청 신나하더라고요.



이 조그마한 카드는

바로 보너스 카드인데



보드판 하단에 보면 요렇게

각 보너스 카드를 놔두는 자리가 표시되어 있어요.

게임 중 같은 주제의 문제 카드를 3장 가지고 있으면

보너스카드 1장이랑 교환 수 있는데

자리 바꾸기, 다른 사람 카드 가져오기 등

다양한 행운이 숨겨져있어 뽑는 재미가 있답니다.


보너스카드도 자리에 두고

게임 말을 출발선에 놓은 뒤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했답니다.


알쏭달쏭 첫 과학 보드게임에는

다른 보드게임과 달리 주사위가 없어요.

그럼 어떻게 이동하냐고요?

바로 이긴 사람부터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며 문제를 내는데

상대방이 문제를 맞히면

해당 문제의 별표 수만큼 앞으로 이동할 수 있어요.



저희 아이가 먼저 문제를 출제했는데

이번 문제는 그림 속 씨앗을 보고

복숭아 씨앗을 찾는 문제였어요.

문제를 맞힐 때는 가장 먼저 도전!

외친 참여자에게 기회가 주어져요.

정답을 맞히면 문제를 맞힌 참가자

★ 개수만큼 자기 말을 앞으로 옮기고

만약 정답을 틀렸다면 문제를 낸 사람

★ 개수만큼 자기 말을 옮길 수 있어요.



이번 정답은 제가 맞춰서 1칸 앞으로 이동!!



문제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게임에선 도전! 하고 외치는

스피드도 엄청 중요하더라고요.

아빠한테 도전 기회를 몇 번 뺏기자

금방 울상이 되었다는...



요즘 아이가 한글을 읽기 시작했는데

요렇게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레 한글도 익힐 수 있어 좋더라고요.



정답을 맞히면 자신이 맞춘 카드를 가져갈 수 있는데

같은 주제 카드 3장을 모으면

해당 주제의 보너스 카드 1장과 교환할 수 있어요.



또 자기 말이 놓인 칸과 같은 색깔의 문제를 맞히면

추가로 1칸 더 전진할 수 있답니다.


수많은 문제를 풀며 접전을 펼친 끝에

아이가 먼저 도착지점에 들어와 승리했답니다.


..............................


알쏭달쏭 첫 과학 보드게임

아이들에게 퀴즈를 통해

과학의 재미를 알려주는 학습 보드게임이에요.

나 · 식물 · 동물 등

다양한 주제의 문제를 풀어보며

자연스레 과학에 대해 재미도 느낄 수 있고

또 스스로 문제를 내면서 발표력도 키우고

도전! 외치며

자신감도 키울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좋았답니다.







출판사에서 보드게임을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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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전부 과자라고? 이상한 나라의 쿠키 토끼 고래책빵 그림동화 25
카미오카 아사미 지음, 최신원 옮김, 하야시 유바 사진 / 고래책빵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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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젤과 그레텔을 보고 나면

누구나 꿈꾸고 맛보고 싶어지는

과자집!!!

 

그런데 만약 우리가 알던 동화 속 세상이

모두 달콤한 과자로 변한다면?

 

생각만 해도 엄청 달달할 거 같아요.

이게 전부 과자라고? 이상한 나라의 쿠키 토끼

우리에게 익숙한 명작동화 속 장면

모두 과자로 표현한 그림책이에요.

 

쿠키 마카롱 지붕솜사탕 구름 등

 

유명한 파티시에인 작가

탁월한 제과 실력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14편의 명작동화를 새롭게 표현했답니다.

표지 속 공주 쿠키들을 보자

아이도 엄청 흥미로워하더니

" 흐흐흐~ 백설공주 쿠키 맛있겠다 " 하고

입맛을 다시네요.

과자집하면 역시 헨젤과 그레텔

빼놓을 수 없죠!!

 

이상한 나라의 쿠키 토끼책에도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가 나오는데

다양한 과자집들을 보며

아이랑 어떤 재료들이 숨어있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폭신폭신해 보이는 솜사탕 구름.

 

진짜 보기만 해도 너무 귀여워서

저절로 미소 지어지더라고요.

 

과자집만 과자로 되어 있었다면

별로 새롭게 느껴지지 않았을 텐데

구름, 하늘, 소복이 쌓인 눈,

마녀와 헨젤과 그레텔까지

 보이는 모든  과자로 꾸며져 있으니까

정말 새롭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동화 속 모든 장면에는

요 하얀색 토끼가 나오는데

바로 이 쿠키 토끼를 따라

동화 속 여행을 떠나게 된답니다.

 

" 이건 마카롱, 이건 아몬드..."

아이도 과자 속 세상이 신기한지

하나하나 세세하게 살펴보며

어떤 재료가 쓰였는지 찾아도 보고

" 나도 진짜 여기에 가보고 싶다 " 하며

내심 부러워하더라고요.

 

뭐가 좋은지 골라보라는 마녀 할머니의 말에

" 음.. 마녀 할머니가 제일 맛있어 보이는데 " 하며

웃어 보이네요.

이 책의 또 다른 재미는

바로 숨은 그림 찾기랍니다.

 

각 이야기 장면마다

숨어있는 캐릭터를 찾아보는 미션이 있는데

아이랑 누가 먼저 찾나 게임하면서 하니까

더 재밌더라고요.

이번엔 할머니 병문안을 가는

빨간 모자와 늑대 이야기인데

할머니 집까지 가는 길이

아기자기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더라고요.

 

미로 찾기처럼 길 찾는 재미도 있고요.

제가 제일 반했던 장면은

바로 요 엄지 공주 이야기였어요.

 

제비 등에 타고 여행 중인 엄지 공주 아래로

알록달록 예쁜 꽃 컵케이크가 펼쳐지는데

정말 어쩜 이렇게 하나같이 다 예쁜지

시선을 못 떼겠더라고요.

엄지 공주란 말에 직접 엄지손가락도 대보고

꽃 사이사이 벌들을 발견하곤

너무 귀엽다고 쓰다듬어주네요.

이 밖에도 라푼젤, 인어공주, 브레멘 음악대 등

다양한 동화 속 세상을 만날 수 있는데

아이랑 어떤 이야기인지

맞춰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

 

이게 전부 과자라고?

이상한 나라의 쿠키 토끼

보기만 해도 달달하고 기분 좋아지는 책이에요.

 

내가 아는 동화 속 장면들이

솜사탕, 쿠키, 마카롱, 케이크 등

보기만 해도 맛있고 달콤한 과자들로 꾸며져있다니

보면서도 신기하고 재미지답니다.

 

어떤 동화 속 장면일까?

이건 무슨 과자일까?

서로 맞춰보는 재미도 있고요.

 

친근하지만 새롭게 느껴져서

더 재밌는 거 같아요.

 

다음엔 또 어떤 동화 속 세상이 펼쳐질까

넘겨보는 재미도 있고요.

 

정말 보는 내내 달달하면서도

재밌는 책인 거 같아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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