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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첫 과학 보드게임 - 도전! 딩동댕~ 퀴즈로 만나는 나·동물·식물 ㅣ 알쏭달쏭 보드게임
전상아 그림, 우연경 글, 고상한 보드게임 연구소 외 기획 / 상상의집 / 2023년 3월
평점 :
과학 보드게임이라고?!
보통 수학 · 영어 · 한국사는
보드게임으로 접해본 적이 있지만
과학 보드게임은 정말 처음이라
듣는 순간 너무 궁금해지더라고요.
또 아이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과학의 재미를 느끼게 해줄지 기대도 되고요.
그래서 받자마자 아이와 함께 게임을 해봤답니다.
요렇게 박스에 내용물이 담겨있는데
그림이 아기자기 너무 귀여운 거 있죠.
알쏭달쏭 첫 과학 보드게임은
질문과 대답을 통해
퀴즈 풀듯 재밌게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초등 첫 과학 보드게임이에요.
상자를 열면 요렇게 보드판과 설명서,
귀여운 게임 말,
그리고 40장의 문제 카드와
9장의 보너스카드가 들어있어요.
.....................
구성품
보드판, 게임 설명서, 게임 말 5개,
문제 카드 40장, 보너스 카드 9장
....................
문제 카드는 총 3가지 주제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 파란색 카드는 나(우리 몸),
주황색 카드는 동물,
초록색 카드는 식물과 관련된 문제인데
뒷장에는 정답과 함께 자세한 풀이가 적혀있어서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레 과학 지식도 쌓을 수 있어요.
또 각 주제들의 문제는
1,2학년 때 학교에서 배우는 통합 교과 내용에서
과학 주제만 쏙쏙 뽑아 만들었다고 해요.
게임도 하고 공부도 하고
요런게 바로 1석2조죠!!!
그리고 각 카드마다 요렇게 별표가 표시되어 있는데
문제의 난이도라고 보시면 돼요.
Q. 혹시 초등 교과 내용이라
유아들이 풀기에 어렵지 않을까?
참고로 저희 아이는 아직 초등 입학 전인데
약간 어려운 문제도 있었지만
그림과 함께 문제가 설명이 되어 있어
아이도 쉽게 문제를 풀 수 있었어요.
또 문제를 하나씩 맞춰 갈 때마다
소리 지르며 엄청 신나하더라고요.
이 조그마한 카드는
바로 보너스 카드인데
보드판 하단에 보면 요렇게
각 보너스 카드를 놔두는 자리가 표시되어 있어요.
게임 중 같은 주제의 문제 카드를 3장 가지고 있으면
요 보너스카드 1장이랑 교환할 수 있는데
자리 바꾸기, 다른 사람 카드 가져오기 등
다양한 행운이 숨겨져있어 뽑는 재미가 있답니다.
보너스카드도 자리에 두고
게임 말을 출발선에 놓은 뒤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했답니다.
알쏭달쏭 첫 과학 보드게임에는
다른 보드게임과 달리 주사위가 없어요.
그럼 어떻게 이동하냐고요?
바로 이긴 사람부터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며 문제를 내는데
상대방이 문제를 맞히면
해당 문제의 별표 수만큼 앞으로 이동할 수 있어요.
저희 아이가 먼저 문제를 출제했는데
이번 문제는 그림 속 씨앗을 보고
복숭아 씨앗을 찾는 문제였어요.
문제를 맞힐 때는 가장 먼저 도전! 을
외친 참여자에게 기회가 주어져요.
정답을 맞히면 문제를 맞힌 참가자가
★ 개수만큼 자기 말을 앞으로 옮기고
만약 정답을 틀렸다면 문제를 낸 사람이
★ 개수만큼 자기 말을 옮길 수 있어요.
이번 정답은 제가 맞춰서 1칸 앞으로 이동!!
문제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게임에선 도전! 하고 외치는
스피드도 엄청 중요하더라고요.
아빠한테 도전 기회를 몇 번 뺏기자
금방 울상이 되었다는...
요즘 아이가 한글을 읽기 시작했는데
요렇게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레 한글도 익힐 수 있어 좋더라고요.
정답을 맞히면 자신이 맞춘 카드를 가져갈 수 있는데
같은 주제 카드 3장을 모으면
해당 주제의 보너스 카드 1장과 교환할 수 있어요.
또 자기 말이 놓인 칸과 같은 색깔의 문제를 맞히면
추가로 1칸 더 전진할 수 있답니다.
수많은 문제를 풀며 접전을 펼친 끝에
아이가 먼저 도착지점에 들어와 승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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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첫 과학 보드게임은
아이들에게 퀴즈를 통해
과학의 재미를 알려주는 학습 보드게임이에요.
나 · 식물 · 동물 등
다양한 주제의 문제를 풀어보며
자연스레 과학에 대해 재미도 느낄 수 있고
또 스스로 문제를 내면서 발표력도 키우고
도전! 외치며
자신감도 키울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좋았답니다.
출판사에서 보드게임을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