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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 음식 ㅣ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2년 12월
평점 :
저희 아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책 중 하나가
바로 비룡소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사전인데
이번에 또 신간이 나왔답니다.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사전! 시리즈는
동물·공룡·우리 몸·엽기 상식·멍청한 악당들·바다 등
다양한 주제 속 재밌고 알찬 정보들만
모아 모아 액기스만 담은 신개념 과학사전이랍니다.
이번 음식 편에도
무려 300가지나 되는 재미있고 알찬 정보들이
꽉꽉 담겨있다고 해요.
어떤 재미난 정보들로 가득할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역시 실사하면 내셔널지오그래픽 답게
야자집게의 오돌토돌한 돌기들도
정말 세세하게 잘 보이는 거 있죠.
아이도 집게를 보며
엄청 세 보인다며 감탄했답니다.
토르티야를 감싼 아기 모습에
또 빵 터지기도 하고요.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사전의
제일 큰 장점은
요렇게 아이들에게 한눈에 알기 쉽게
명확하고 확실하게
정보를 전달해 준다는 거예요.
포도알 속 엄청난 불꽃을 보더니
아이도 엄청 신기해하더라고요.
정말 이렇게 불이 붙는지
궁금해하기도 하고요.
내심 직접 실험해 보고 싶어 하길래
책 속 안전문구도 읽어 줬답니다.
절대 따라 하지 마세요!
혀에서 맛을 느끼는 맛봉오리!!
그런데 이 맛봉오리에도 수명이 있었다는 사실!!
아이랑 보면서 동시에 서로를 바라보곤
” 10일밖에 못 산데~ ” 하며
깜짝 놀라기도 했답니다.
음식과 관련된 재미난 상식들을
알아가는 과정이 정말 흥미롭더라고요.
그리고 다양한 세계 음식 축제도 소개되어 있는데.
요렇게 무를 이용해 멋진 작품을 만들었다는 게
정말 놀랍더라고요.
아이도 보면서
” 사람을 만들었어!! “
” 호랑이 진짜 멋지다 “
” 불 들어오니까 더 멋진데~ “
감탄했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살림팁들도 있어서
너무 유용하더라고요.
아이와 세계의 새해 음식도 알아봤는데
그중 독일의 행운의 돼지과자를 보고
너무 귀엽다며 갑자기 기념사진도 찍었답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좋아하는 곰 젤리로 만든
조명이 있다는 사실에
자기도 갖고 싶다고 하네요.
사람일까요? 과일일까요?
과일과 채소를 이용한 멋진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데
아이도 하나하나 자세히 보며
어떤 과일을 사용했는지
유추해 보기도 했답니다.
책을 읽은 후에는 요렇게 퀴즈도 풀어 볼 수 있어요.
……………….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사전 음식편은
음식과 관련된 세상 모든 재미난 이야기를
책 한 권으로 즐길 수 있는 책이에요.
한눈에 쏙 들어오는
글씨체와 디자인이
내용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해 주고
시선을 집중시킨답니다.
또 정말일까? 싶을 정도로
기발하고 재미난 정보들이 많아서
보는 내내 와~ 하면서 감탄도 하고
배꼽 잡고 웃으며
유쾌하면서도 알찬 시간을 보냈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