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나무 안내서
한나 앨리스 지음, 최현경 옮김, 유영한 감수 / 사파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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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날씨가 따뜻해진 게

정말 이 코앞에 다가온 거 같아요.

 

여름가을겨울

 

계절의 변화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것엔

뭐가 있을까요?

 

바로 우리가 매일 보는 나무 아닐까요.

사계절 나무 안내서

봄부터 겨울까지, 씨앗부터 뿌리까지

나무의 모든 것을 이해하기 쉽고

생생하게 알려주는 안내서예요.

우리 키보다 훨~씬 큰 나무들.

처음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다 자란 어른 나무들만 보다가

이렇게 씨앗 상태의 모습부터

뿌리랑  트는 모습까지

하나하나 관찰하니까

정말 새롭더라고요.

 

아이도 너무 신기해하고요.

사계절 나무 안내서는

투시 필름으로 되어있어서

책장을 넘길 때마다

변해가는 나무의 모습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어요.

 

또 우리가 쉽게 볼 수 없었던

땅속 모습도 관찰할 수 있어

더 신기하고 재밌는 거 같아요.

 

아이들의 호기심도 자극해 주고요.

이 되면 나무에서는 어떤 변화들이 일어나는지

또 꽃 주위를 맴돌던 곤충들은 어떤 일을 하는지 등

다양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요.

나무 위 새 둥지는 자주 봤지만

땅속뿌리에도 집을 짓고 사는 동물들

이렇게 많았다니!!

 

아이랑 어떤 동물들이 있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가을이 되면 알록달록 예쁘게 물드는 단풍잎들

그저 예쁘다며 바라보기만 했는데

초록 잎이 노랗게 빨갛게 변하고

또 겨울이 다가오면 낙엽이 떨어지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더라고요.

 

몰랐던 사실을 하나하나 알아갈 때마다

왠지 나무랑 더 가까워진 거 같아

뿌듯하더라고요.

뒤 페이지에서는 이렇게 소중한 나무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얘기 나눠 볼 수 있답니다.

아이와 나무의 사계절 변화를 표현해 보기로 했어요.

 

먼저 종이를 4등분으로 접은 후

한 칸당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표현해 보기로 했답니다.

 

연두색, 초록색 물감을 이용해

손으로 찍어도 보고 면봉으로 무늬도 말 들며

초록 잎이 가득한 봄을 표현해 봤어요.

붉은 열매가 가득한 여름을

울긋 불긋 단풍잎이 가득한 가을

흰모래를 이용해 수북히 눈이 쌓인

겨울나무도 표현해 봤어요.

 

...........

 

사계절 나무 안내서

우리가 매일 보는 나무에 대해

아이들에게 쉽고 재밌게 알려주는 책이에요.

 

매일 보지만

자세히 알지 못했던 나무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이

신기하면서도 재미지답니다.

 

또 투시 필름으로 되어 있어

나무가 변해가는 과정은 물론

땅속뿌리 모습도 볼 수 있어

더 흥미로운 거 같아요.

 

책을 보다 보면

나무가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도

자연스레 느낄 수 있어요.

 

아이도 책을 보며

'나무는 정말 좋은 거 같아!'하더라고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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