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와 기획.분석.보고

챗GPT와 기획.분석.보고 - 일주일 치 업무를 하루 만에 해치우는 일잘러의 ChatGPT 완벽 활용법 ㅣ 위키북스 with AI 시리즈 4
김철수 지음 / 위키북스 / 2023년 4월

요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는 챗GPT. 단순한 '인공지능 AI'로 내가 질문하면 그에 답을 주지만 그 답마저도 100% 정확하지 않다는 점에서 난 그냥 한때 유행하던 '심심이'라던가 조금 발전된 검색엔진 정도로만 생각했다. 실제로도 나는 챗GPT를 쓸 때 내가 공부하는 외국어 관련해서 '이 경우에 뭐라고 적어야 해?', '이게 맞아 저게 맞아? 이유가 뭐야?' 정도만 물어봤다. 한마디로 그냥 사전 정도로만 사용하고 있었다.

회사에서 사장님이 뭔가를 말하면서 ‘모르면 GPT한테 물어봐~’ 할 때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지? 생각했는데 내가 잘못 생각했다. 내가 제대로 명령을 못 내릴 뿐, 챗GPT는 정말 내 업무를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책의 제목에 걸맞게 챗GPT를 사용해서 기획, 분석, 보고하는 명령 (프롬프트)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이런 프롬프트를 쓰면 이런 결과가 나옵니다’ 라는 내용이 아닌,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기획과 분석, 보고를 하기 위한 과정과 생각의 흐름 등이 나오고 이에 대한 설명을 한 뒤 챗GPT한테 이렇게 명령을 내려서 결과를 볼 수 있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지만 훌륭한 보고서를 원하기 때문에 매우 막막했다. 내 나름의 노력을 하더라도 윗분들 눈에는 차지 않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런 것까지 알려줘야 하느냐’는 말을 들을 때는 답답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획과 분석, 보고’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 수 있었고, 훌륭한 동료인 챗GPT에게 어떻게 나를 잘 도우라고 명령을 내릴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었다. 한 번 읽어본 것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앞으로 책을 여러번 읽으면서 프롬프트들을 사용해보고 나에게 맞는 프롬프트를 찾고 싶다.

💙 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