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쩌미 1 민쩌미 1
김기수.권수영 그림, 최재연 글, 서후 콘티, 민쩌미 원작 / 샌드박스스토리 키즈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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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쩌미는 우리아이가 즐겨보는 영상이고, 아이가 보다보니, 나도 보게 되었는데, 일상에서 일어나는 황당한 경우들을 재연해서 통쾌하게 한방씩 날리는 사이다 발언과 행동은 보는 나도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게 하는 모습에 웃으며 보고 있다. 이번에 책으로 민쩌미1이 나온다는 소리를 우리아이도 프로에서 민쩌미의 홍보를 보고 사달라고 조르는 중이었다. 언제 나오나 기다리는 중에 드디어 만나게 된 민쩌미 만화책은 우리아이가 오기까지 목놓아 기다리고, 오자마자 1시간동안 책상에 앉아서 집중해서 읽는 모습에 너무나 뿌듯한 감정에 엄마인 나도 아이가 읽고 나서 무슨 내용인지 읽었다. 

아이가 영상으로 보는 것보다 책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하는데, 나도 만화책으로 코믹하게 그림과 함께 쩌미의 징크스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역시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처하는 상황에 재미나게 풀어가는 이야기는 어린아이나, 성인이 나에게도 재미에 빠지기에 재미난 책이었다. 민쩌미의 방학세우기에서 민쩌미의 계획에 ‘먹고, 자고, 싸기’는 누구나 아이였을 때 생각할 만한 생각이라 절로 웃음이 나왔다. 친구 민서니의 빽빽한 계획표를 보고 학창시절에 계획표만 세우다가 지치는 친구들의 추억에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고 읽었다. 방학세우기 계획의 마지막에 ‘하루에 한 가지씩 TO DO LIST' 방법이 나와 있어서 단순히 책만 읽는게 아닌 민쩌미의 알뜰한 팁인 방법이 있어서 교육적인 면과 코믹을 섞어서 아이들에게 재미와 흥미로운 자기주도 계획세우기등 알찬 책인거 같다. 

오늘은 절대 안 늦을 꺼야는 외출하려고만 하면 화장실에 가고, 잊어버리는 물건에 허둥데다가 결국은 늦는 경우가 많은 우리아이들 모습이 떠올라 우리 큰애도 웃으면서 읽더라구요. 각장 마다 숨은 물건 찾기, 좋아하는 맛있는 미쪄미쪄 빙고는 우리 아이들이 신나서 둘이서 하겠다고 싸워서 둘이 사이좋게 하라고 타이르면서 하게 되었다. ’오늘부터 다이어트‘에서는 우리 아이가 엄마말이다고 오늘부터 다이어트다라고 매일한다는 소리에 부끄러워하며 읽었다. 모든 사람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상황을 정말 현실적으로 재미나게 그려낸 민쩌미는 아이 말대로 영상보다 더 재미난 이야기였다. 민쩌미의 화끈한 통쾌한 한마디로 일상의 통쾌한 한방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길 권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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