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탄잘리의 전설 - 인도 문학 다림세계문학 24
란지트 랄 지음, 재키 모리스 그림, 홍인기 옮김 / 다림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개발한다.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후에 어떤 부작용이 발생될지?  뒷일은 접어둔채..., 

  댐을 건설하게 되자 코끼들은 조상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이동 경로를 잃게된다.  새로운 이동 경로를 찾아야 하는데 결코 쉽지 않으리라.  오늘날 개발로 인해 발생된 문제다.이 책속의 주인공 기탄잘리는 전생에 코끼리였을까?  코끼리처럼 힘도 무척 세고, 코끼리와 처음 만나는데도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코끼리의 내면을 이해한다고 하니 말이다. 

    사촌들과 휴양림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기탄잘리는 코끼리 관광을 시작하게 되면서 노인과 코끼리 차멜리를 타고 밀림을 지나게 된다. 노인에게서 코끼리 기탄잘리의 전설을 듣게 되는데(이 글의 주인공 기탄잘리나, 전설의 주인공 코끼리 기탄잘리의 이름이 같은것도 우연이라면 우연)12년전에는 이 휴양림에 기탄잘리의 유령이 나타났다고 함. 코끼리와 코끼리 몰이꾼 노인은 홀연히 사라지게 되는데 정작 휴양림 관리들은 코끼리 차멜리와 노인의 존재를 전혀 모른다.( 나중에 밝혀지지만, 그 코끼리는 사진을 통해서 전에 죽은 기탄잘리로, 노인은 죽은 미얀 할아버지로 밝혀진다.)수도승의 말대로 아마 죽은코끼리 기탄잘리는 평화롭게 자신의 자리로 조용히 돌아간것 같다. 12년전부터 기탄잘리의 혼령이 사라지게 되면서, 정말 신기한일이 생겼다. 기탄잘리의 나이도 12살, 코끼리기탄잘리의 유령이 나오지 않은지가 12년, 어쩌면 전생에 가턴잘리는 코끼리기탄잘리였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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