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공간 - 나를 이루는 작은 세계
유주얼 지음 / 허밍버드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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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깨끗하게 빨아 햇볕에 바싹 말린 후 곱게 개어 놓은 듯한 에세이다. 문장마다 단아한 아름다움이 있어 속독 보다는 천천히 곱씹으며 읽게된다. 자신을 단정하게 보살피는 이야기들이 잔뜩 들어있다. 책을 펼치면 한여름 정오의 햇볕에 바싹 말린 깨끗한 수건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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