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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죽음
제임스 에이지 지음, 문희경 옮김 / 테오리아 / 2015년 8월
평점 :
사랑하는 가족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버렸을때 남겨진 가족은 어떠했을까?
가
족의 죽음은 이것에 대해 담담하면서도 섬세한 필체로 이야기를 쓴 소설입니다. 아버지'제이'가 죽고 그의 죽음에 대해 가족들이
회고하는 형식으로 써있는데요, 그때문에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왔던거 같아요. 특히 제이의 어린아들 루퍼스의 시선으로 전개될때 더더욱
슬픔이 배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가
족의 죽음은 누구나 언제가는 맞이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 슬픔과 괴로움을 어떻게 대처할지는 각각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비록
아직까지는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마주한적이 없지만 이 소설처럼 슬픔이 다가왔을때 현명하고 슬기롭게 대처하여 슬픔을 극복하고
나아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