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럽지만 꽤 재밌는 내 몸 도감

좀 더럽지만 꽤 재밌는 내 몸 도감 : 눈에 보이는 것 편 ㅣ 똑똑교양 2
나가미네 에이타로 지음, 도게도게 그림, 박현미 옮김, 후지타 고이치로 감수 / 책읽는곰 / 2021년 10월

좀 더럽지만 꽤 재밌는 내 몸 도감

아이라면 한번 쯤은
"엄마 똥은 어떻게 만들어져? 코딱지는 왜 생겨? 먹어도 돼? 눈곱은 어디서 나와? " 등등의 질문을 한적이 있을 것이다.
"똥, 코딱지, 침, 눈곱" 이란 단어만 들어도 아이에게 흥미로운 책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더럽고 쓸모없다고 여겨지는 우리 몸에서 나오는 것들이 왜 나오는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설명하며 우리 몸을 관리하는 법까지 알려주는 책!
재미있고 익살맞는 캐릭터 덕분에 아이의 눈을 사로잡았고, 이것들이 어디서, 어떻게, 왜 나오는지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아직 전부를 이해할 수 없는 나이지만, 캐릭터를 보고는 너무나 재미있어했고 (예를 들어 눈물친구들에 나오는 맴찔 씨, 깔짝 씨를 보고 빵 터져서 세네번 반복해서 읽어줬다 🤣) 알기 쉽게 설명해주니 어느 정도는 이해하는 듯 했다.

초등 저학년부터는 더 빛을 발하는 책이니 두고두고 놔두고 읽어봐야겠다. 언젠가는 이런 질문에 "응 그 책 찾아봐" 하는 날이 오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