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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대사냥 2 - 시즌 2
루치아노 말무지 지음, 니콜라이 보론쪼프 그림, 강예진 옮김 / 써네스트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꼬마작가님의 추천으로 알게된 이책
7세인 우리아들을 위해 시즌1에서부터 열심히 읽어주었다
시즌1에서는 운동회장면이 가장 재미있었다
부우가 장대를 들고 부웅~ 날아오르는 장면에서 아들과 나는 한마음이 되느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두번째시즌 겨울대사냥에서 1은 그런대로 무난한 내용이었는데 겨울대사냥2권에서는
드디어 모두가 그토록 바라던 긴털코뿔소를 눈앞에서 잡을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이 네안데르탈아이들은 멸종하는 긴털코뿔소를 지키기 위해
손에 들고 있던 횃불을 눈밭위에 던지고 만다
이 장면에서 나는 그만 목놓아 울고 말았다
옆에서 듣고 있던 아들은 빤히엄마를 쳐다본다
책을 다 읽고 난 다음 어떤 장면이 가장 재미있었냐고 물으니
아이도 횃불을 던지는 장면이었다고 했다
옆집에 3학년 형님에게도 이 책을 권해주니 평소 장편을 잘읽지 않던 아이였는데 아주 재미있게 4권을 금방 읽어내었다
남자아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