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탐정 캠 : 용감한 개 푸치를 찾아라 동화는 내 친구 80
데이빗 A. 아들러 지음, 수재나 내티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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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탐정 캠 <용감한 개 푸치를 찾아라>

작가 데이비드A.애들러는 1947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퀸스칼리지 졸업하고, 수학선생님으로 아내대신 육아 휴직하고 아들을 돌보면서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
캠 시리즈 1권 <도둑맞은 다이아몬드>를 썼다고 하네요~~
주인공 캠은 애들러의 초딩1학년 같은 반 친구가 모델로, 그 친구는 카메라 같은 비상한 기억력을 지녀 친구들 모두의 부러움을 받았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책이 소녀탐정 캠 3번째 시리즈라고 하는데...
20년간 3권이라니요....
시리즈물 치곤 간격이 참 길다는 느낌이 파악 듭니다요ㅠㅠ

저도 TV에서 기억을 사진을 찍듯 선명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는 얘길 본 적이 있었는데...
바로 소녀탐정 캠이 그렇다네욧!!!
원래 이름은 제니퍼 잰슨인데 눈에 보이는 광경을 통째로 기억하다보니 '카메라' 라고 부르다가 줄여서 '캠'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뭏튼 이 탐정소녀 캠과 단짝친구 에릭셸턴(남자), 에릭의 쌍둥이 여동생 도나와 다이엔이 주요 등장인물입니다.

따뜻한 여름날 동네 서점에서 텔레비전에 나오는 유명한 개 푸치를 초청하여 푸치의 신작을 사면 그 책 첫페이지에 푸치의 앞발 도장 사인을 받을 수 있는 행사를 잔행합니다...

사람들의 긴 줄에 쥔공 일행도 동참하여...
바로 다음 차례가 앞발 도장 사인받을 순간...
그런데....
 푸치와 비슷한 개를 데리고 온 대머리 남자가
자신의 주머니에 있던 개의 간식을 쏟는바람에 푸치와 푸치 비슷한 개는 간식 쟁탈전을 벌이며 쫓고 쫓는 관계가 되버려 앞발도장사인은 물건너갑니다.

결국 대머리 남자가 자신의 개를 데리고 서점
을 나가는 걸로 해프닝은 끝나지만...

 진짜 문제 상황은 여기서부터네욧!!

푸치가 이상해요~~
앉으라해도 쳐다만보구...
앞발을 들라해도 그냥 멍 때립니다.

서점의 푸치책 표지 사진을 보고, 눈앞의 푸치를 보고 눈감고 비교하는 캠~~
결론은 무느ㅣ가 다르다 입니다...

서점문이 열리는 순간 도망가는 가짜 푸치를 따라가는 캠과그 일행은 어떻게 될까요??

긴장감과 흥미가 폭발적으로 증폭되는 가운데 읽는 초딩2 딸으ㅣ눈빛이 반짝거립니다요~~^^

캠의 비상한 기억력과 상황판단능력은 단짝친구 에릭과 쌍동이 여동생의 조력으로 탐정으로서 빛을 발합니다.

나중에 책상 위로 가서 범죄의 단서가 될 초록봉투를 가져나오는 푸치의 기발한 행동도 눈길을 끄네욧!!

어른이 보기에도 재미있네욧!!!
초딩 2~3부터는 재밌게 읽겠어요~~^^
이런 추리류의 책에 재미 붙이면 책의 논리에 따라 아이도 논리에 관한 이해력이 생기겠지요.
아마도 티비 탐정 애니메이션보다 더 각인의 효과가 있을 듯요...
티비는 보고 나면 생각도 잘 안 나고....
과학적 연구 결과도 티비 시청은 전두엽 활성화가 이루어 지지 않아 봐도 의미가 별로 없다고 하니까요...
책으로 읽히는 것이 더 바람직한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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