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처음 만나는 동양 철학사 - 동양철학자 15인과 함께하는 동양철학 안내서
신성권 지음 / 피플앤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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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이라고 하면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 사상 중

대표적이라 할 만한 유가, 도가와

인도의 불교가 떠오르는데요!!

이 책에서도 역시 동양철학의 원조격인 제자백가 사상( 유가,도가) 및

인도불교를 포함하여 우리나라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동양철학자 15인을 선정하여

그들의 삶과 사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체계적으로 전해주고 있네욧~~~

그리고 2부에서는 한국의 철학자들도 다루고 있슴!!!

이들은 모두 정규 교육과정에 등장하는 철학자이기도 해서 !

교고서 연계가 되므로 청소년이 읽기에 정말 좋은 거 같아요!

교과서 연계가 되면 학교샘도 짚어주고, 시험에도 출제되니

반복적으로 많이 듣고 공부도 하게 되어

학습적 효과가 크더라구요!!!

게다가 철학이 수능에서 언어영역의 비문학으로 출제되니까

체계적으로 알아둘 필요도 있구요!!!

그리고 동양철학의 개념이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중고딩이 읽기에 완전 좋은 거 같아요!

물론, 쉽다고 해서 내용이 평이하게 소설처럼 읽힐만큼 쉬운 건 아니구요!

역시나 어휘는 어려운 철학용어라 적응해야 되는 측면이 있어서

두세번은 읽혀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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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동양철학의 원조

먼저 공자!!!!!!!

<-----------from

예수, 석가모니, 소크라테스와 함께 4대성인으로 추앙받고 있는 인물로 ~~

공자사상의 핵심은 인( ) 사상이지요!!!

공자는 당시 시대적 배경이 전쟁터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윤리와 도덕이 상실된 절망의 시대였으므로

이러한 사회적 혼란을 탈피하여

이상적인 사회를 이룩할 수 있는 핵심사상으로 인( ) 이라는 개념을 제시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공자가 말하는 인( ) 은 보편적, 무차별적 사랑이라기 보다는

신분적 위계질서를 긍정하고, 지배계급 내부에만 국한된 상호 배려의 정신인 것이라고!!!

게다가 예(禮) 의 개념에서도 귀족계급을 편애했다고 함!!!

그렇지만 공자의 인은 효,제,충,서의 개념으로 사회전반에 확장되어 화목한 사상을 이루고자 했다고 함!!

---------to > (p151~p7)

혹시 공자의 인( ) 은 보편적 사랑이 아니라서 !!!

자비라는 보편적 사랑을 핵심사상으로 가진 석가모니사상처럼

종교로까지 확장되지는 못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이것은 저의 사견입니다)

물론, 중국인의 실용적 사상 때문에 종교가 되지 않았다는 점이 더 큰 이유일수도 있겠지만요!

여튼 공자의 삶과

그의 핵심 사상인 인,예 및 정명사상, 성인군자/소인 등에 대해 살펴보고나서

그리고 더 깊이 있게

공자와 장자의 사상 비교분석,

한국사외의 유가에 대해서도 언급!!!

알아두면 좋은 공자의 명언도 알아봅니다! ^^

"군자는 말하기 전에 행동하고, 그 후 자신의 행동에 맞춰 말을 한다.

과오를 범하고 고치지 않는 자는 또 다른 과오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p23)

정말 청소년에 딱인 구성이네요~~^^

공자 다음 페이지는 맹자인데요!

맹자는 유가의 창시자인 공자의 이름을 크게 떨친 인물이지요!

계속되는 유가의 챕터로 유가의 사상에 흠뻑 젖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좋더라구요!!




도가는 기원전 500년경 중국에서 유교보다 먼저 발생했다는데요!

도가의 시대적 배경 역시 춘추전국시대라 ~~~

사회적 혼란으로 힘든 시기였던 터!!!

유가는 이런 혼란을 바로잡기 위해 명분과 인위적 교육을 강조한데 반해

도가의 시조인 노자는 무위자연을 강조했다고 하네욧!!!

노자와 공자가 만난 일도 있는데 !!

노자는 공자의 사상과 행동에 비판을 가한 반면 !!!

( - 노자는 특정한 기준을 상정하고 이를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시켜야 한다고 보는 공자 식의 사상을 반대했기 때문이지요!

공자가 제시하는 인간의 길이 제 아무리 도덕적으로 선하다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의 기준으로 적용되는 한

결국은 사회적 차별과 구분, 억압을 초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p48 >)

공자는 노자를 보며 마치 용을 본것만 같다고 감탄을 하였다 합니다!!!

노자는 도를 도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불변하는 이름이 아니며,

이름을 이름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항상 변함없는 도가 아니며,

이름을 이름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은 불변한 이름이 아니라고 했다. (p49)

제가 생각하기에 그 당시의 인간은 물론 현재까지도 !!!

생업에 종사해야 하는 대부분의 인간들에게

진리를 들이대면서 개별적, 차별적으로 적용하라고 하는 것은

무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노자의 사상이 더 진리에 가까울 거 같긴 한데

생업에 종사하는 일반인들에게는 무슨 객관적 기준이 정말 더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듦!

그래서 유가의 사상이 주류가 되지 않았나는 갠적 생각!!

어쩌면 고대 그리스에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객관적 진리를 뚜렷이 드러내주었던 소크라테스가

개별적으로 진리를 찾아야하는 소피스트의 사상을

( - 어쩌면 더 진리였을 수 있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

주류의 뒤안길로 한방에(?) 보내버렸던 것처럼 말이지요!




공자/ 맹자 본후에~~

순자 / 노자 /장자 / 하비자 / 석가 로 이어지는 동양철학의 정수 한사발 들이키고!!

제2부 한국의 철학자들

원효/ 지눌/ 이황 / 조식 / 이이 / 정약용 / 최한기 / 최제우

읽으면서 정리하면 !!!

언어영역 비문학 배경지식 < 동양철학사 > 부분은 한큐에 완성 될 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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