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히는 면접 - 면접 합격 포인트 30분 특강
신길자 지음 / 서울문화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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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취업컨설턴트로 일하던 때....

 

대학교 저학년들의 취업지침서 "취업의 비밀"이란 책을 통해

 

처음으로 이분을 알게 되었고!

 

구체적인 정보들을 콕콕 찝어주는 명쾌한 글에 반해

 

언니의 취업가게 라는 카페에 가입했었다.

 

친절하게 취업상담도 해주시고...

 

좋은 정보들로 취업준비생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저런 모습의 소통하는 취업컨설턴트가 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었다.

 

매달 가는 서점에서 ...

 

눈에 띄는 재미난 자기소개서 지침서를 보고...

 

우와 이책 정말 좋다! 라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구매한 뽑히는 자기소개서!

 

이책의 저자도... 신길자 선생님이었다....

 

마냥 반갑고... 좋았다.

 

이 책을 통해 사례를 통해 좀 더 재밌게, 사례 중심으로 컨설팅하는 기법도 배우게 되었었다.

 

유명한 기업인들 뿐만 아니라

 

개그맨, 배우 등 우리에게 친근한 사람들을 통해 어려운 자기소개서에 접근하는 방식은 참 신선하고 창의적이었다 ~

 

이렇게 좋은 책을 쓴 신길자 선생님이 또 책을 한권 내셨다.

 

 

바로 뽑히는 면접! 이라는 책이다.

 

뽑히는 자기소개서의 면접 버전이라 보면 될 것 같다 ^^

 

일단... 책의 두께 부터 남다르다.

 

 

뭔가 너무 페이지가 많아 읽기 부담스럽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잠시 했었지만....

 

책의 첫페이지를 열고는 그런 생각은 싹 사라졌다.

 

뽑히는 자기소개서 처럼 유명한 사람들을 이야기를 통해 면접의 핵심에 접근하고 있었기 때문에

 마치... 토크쇼를 보듯.... 인터뷰 기사를 읽듯 재밌게 페이지를 넘길 수 있었다.

 

내가 신길자 선생님이 글을 참 잘 쓰신다 라고 느낀 건 바로 목차 페이지 때문이였다.

 

 

"면접 인기메뉴를 즐기자"

 

"밥과 반찬도 어울리는 그릇이 있다."

 

" 열정과 직무 이해는 비례한다. "

 

각각의 테마에 맞는 너무 재밌는 소제목으로 꾸며놓으셨다.

 

글쓰기의 달인같은 느낌이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 좋은 소제목을 달았을 때 그 항목을 꼭 읽고 싶어지듯...

 

그렇게 구성되어 있는 책이였다.

 

달인 김병만의 사례로 시작되는 "뽑히는 면접" 책은 이런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일단 명사들의 사례를 통해 재밌고 좋은 면접 답변을 보여준다.

 

((여기서 등장하는 사례와 답변은 모두... 방대한 자료를 통해 구성되어 있었다.

각종 칼럼. 잡지. 인터뷰. 자서전. 방송 들을 총망라하여 진짜 그 사람이 한 말을

토대로 구성되어 있어 더 신뢰감이 갔다. 정말 재미있는 방식이다... ^^ ))

 

그리고 그 핵심포인트를 짚어주고...

 

실제 구직자들의 면접 답변 사례 1,2,3,4 를 통해 현실감각이 있는 답변을

살펴보고 잘 된 점과 잘 못된 점을 짚어가며 수정방향을 잡아주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다른 면접관련 책들은 모범답안이 나와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 모범 답안은 사실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것이 아니기에...

 

어떻게 응용해야할까가 고민이었다면...

 

이 책은 여러가지 사례들을 보고 그 사례들을 문제점을 짚어가며 면접의 핵심을

 설명하고 있었기에 책을 읽으며 스스로 나라면 어떻게 답변할까를 생각하게 된다.

 

일반 인성 면접에서 자주 등장하는 질문들을 테마별로 정리하여

 

보다 면접질문에 잘 접근할 수 있게 되어 있었고

 

각각의 질문에 적합한 답변들이 나와 있는 페이지도 함께 색인처럼 정리되어 있어

 

자신이 평소에 어려워했던 난해해 했던 질문을 먼저 찾아볼 수도 있게 되어있다.

 

뿐만아니라 나와 같은 컨설팅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면접 클리닉을 어떻게 하면 좋은지...

 

또 면접 답변의 핵심은 어떻게 설명해야 전달이 효과적으로 될 수 있는지...

 

이런 컨설팅 포인트까지 잡을 수 있는 정말 좋은 컨설팅 지침서라고 느낄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배운 또 한가지는...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일! 열정을 품고 하는 일이라면

 

이래야 하는 구나 라는 것이였다.

 

tv에서 예능을 볼때도... 신문을 읽을 때도

 

취업과 관련없는 사람의 자서전을 읽을 때에도

 

끊임없이 자신이 하고 있는 일과 연결하여 어떻게하면 더 잘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잘 접근할 수 있을까를

 

직업병처럼 고민하고 생각하는 신길자 선생님의 마인드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 같았다.

 

책도 물론 너무 좋았지만,,,

 

나는 신길자 선생님의 이런 마인드를 배우고 싶다.

 

이 책을 읽는 대부분의 사람은 취업준비생 이겠지만...

 

나는 취업컨설팅 일을 하는 사람은 꼭 옆에 두고 읽어야하는 책 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곁에 두고 읽으며... 자신의 일에 더 열정을 품고 할 수 있게

 

자극이 될 수 있도록~~~ ^^

 

물론!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도

 

이 책을 읽게 되면 취업/면접의 정답을 알게 되는 것보다...

 

안일하게... 평범하고 평이하게만 생각해온 자신의 면접 준비에

 

조금 자극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나 열심히 치열하게 준비한 사람...

 

많이 고민하고 노력한 사람만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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