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고양이의 하루 노란우산 그림책 25
이스반스취 글.그림 / 노란우산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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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고양이의 하루
4세~7세



한달전, 아기 고양이들이 태어났어요.
얌전한 루비, 먹보 루안, 게으른 루크,
그리고 용감한 루치.
용감한 고양이 루치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에요.
 
호기심이 많은 용감한 고양이 루치는 집안 곳곳을 탐색하게 되요.
제일 먼저 거실을 시작으로 부엌, 안방, 화장실, 아이들 방, 마당의 꽃밭까지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놀라기도 하고,
부엌의 살림 살이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기도 하고,
전기에 감전이 되기도 하고,
수도꼭지에서 물 세례도 당하고,
아이들 방에서 뛰어 다니다 공위에 올라가 통통 튀는 바람에 놀라기도 하고,
마당에 나갔다 큰 개를 만나 달아나기도 해요.

용감한 고양이의 호기심이 꼭 우리 아이들 같지 않나요?
전 딱 저희집 아들 생각이 나더라구요.

누워있다가 뒤집고, 기어 다니고, 일어서고, 걷게 되면서
여기 저기 안만지는 살림이 없잖아요~
그래서 서랍마다 안전 고리를 채우기도 했어요.

용감한 고양이 루치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이 성장해가며 갖는 호기심과 비슷하고,
집안 곳곳을 잘 관찰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낯선곳에 갔을때 주의 깊게 살펴 볼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요.

또 스토리 전개에 시간개념을 같이 나타내고 있어서
아이들이 시간에 대해 배워 볼수 있기도 해요.
스토리에 시간이 들어가 있기도 하지만
삽화에 시계와 시간 표시도 같이 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을 쉽게 익힐 수 있을것 같아요.

책 말미에 독후 활동도 해볼수 있게 되어 있어 더욱 알찬 구성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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