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부 소재가 매력적이고 작화가 마음에 들어서 읽어보게 된 작품입니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설정이 포함되어 있긴하지만 그런 설정이 나온 것에 비해 의외로 둘의 서사가 차근차근 탄탄하게 쌓여갑니다. 두 권으로 딱 깔끔하게 마무리 지어지긴했지만 둘이 꽁냥거리는 일상이나 취미로 같이 음악하는 모습 등을 담은 외전을 더 보고 싶어요. 전체적으로 재밌게 잘 읽었고 언제든 부담없이 다시 읽어보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