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와 제목의 조합이 작품 분위기를 잘 드러내고 있어서 더 관심이 갔던 작품입니다. 서양 배경의 판타지물이거 사제와 기사가 등장하고 있어서 관계성도 흥미롭고 마치 영상물 보는 것처럼 상상하면서 읽게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스토리에 집중하는 정통 다크한 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더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워낙 재밌다는 평을 자주 들은지라 궁금했던 작품인데 출간 후 한 차례 표현적인 부분에 있어서 수정이 있었다고해서 좀 고민을 하다가 구매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수정된 부분에 대해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전체적인 관계성과 이야기 흐름이 재밌었어요.
노(奴; 종 노)라는 강렬한 제목부터 느껴지듯이 피폐한 분위기의 동양물입니다. 여주의 처참한 상황이 너무 마음 아프지만 피폐물 좋아해서 재밌게 잘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잔잔하면서 달달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알오물이라 편하게 읽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