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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정비 개론 - 드론 정비 자격증 시대를 완벽 대비!
김영준 외 지음, 류지형 감수 / 성안당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근래에 산이나 강, 바다 같은 야외에 나가보면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웃하늘을 나는 물체들 심심치않게 볼수 있다. 또한 TV프로그램이나 영화등에서 예전에는 보기 힘들었던 광활한 장면을 담은 항공뷰도 흔하게 접할 수 있다. 이 모든게 지금세상에 화두인 4차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다고 할수 있는 무인항공기 (드론)의 등장에서 비롯되었다.
원래 숫벌을 뜻하는 드론은 미국에서 군사목적으로 개발되어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점차 민간에도 알려지고 운용 할수있게 되어 이제는 누구나 쉽게 접할수 있는 도구가 되었다. 산업용 완구용 등의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고 중국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늦은감이 있지만 우리나라도 이에 발맞춰 여러가지 자격증 및 관련학과까지 신설되는 이때 ‘드론 정비개론’ 이란 드론관련 입문서의 발간은 반갑지 않을 수가 없다.
본 책은 총 7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파트1,3,7에서는 드론의 비행원리와 기체구조및제질, 운용법을 다루고 있으며, 파트2,4,6 에서는 드론의 정비, 장비, 관리를 설명한다. 그리고 파트5에서 각종법령과 안전에관한 사항을 기술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러한 책 내용의 구성이 조금은 중구난방이 아닌가하는 아쉬움이 있다.
저자가 드론개발을 통해 얻는 경험과 지식을 통해 집필해서인지 전체적인 내용을 드론을 접해보지 않은 초심자라도 쉽게 접근할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많은 사진과 그림, 도해등으로 드론의 움직임을 설명하고있어 보다 쉽게 원리를 이해할수 있게 돕고있다. 또한 이미 드론을 운용하고 있는 독자라도 좀 더 심도있는 드론의 관리법, 드론의 운행법을 공부할수있다록 많은 도움을 준다.
시간이 갈수록, 기술이 더 발전할수록 드론을 접하는 인구는 점차 증가하리라고 생각한다. 취미로, 업으로, 연구대상으로 등등 다양한 목적으로 드론을 만나게 될터인데, 드론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비행체이므로 관련한 사고 및 위험성도 그만큼 증가되는걸 충분히 예상할수 있다. 현업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드론 정비개론’이 더 반가운 이유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기때문이 아닌가 한다. '드론정비개론'은 제목처럼 단순히 정비에 한정된 책이 아니므로 드론에 관심이 있는 폭넓은 독자층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