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들 - 나를 둘러싼 존재들과 그에 얽힌 이야기들 들시리즈 2
박훌륭 지음 / 꿈꾸는인생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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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들이라는 제목을 봤을때 언제가 문득 나도 그런생각을 한적이있었다.

태어나서 자연스럽게 원래 정해졌던 모든것들에대해 학습하고 당연하게 그 이름으로 불리우던 많은 것들에 대하여
이건 왜 가방일까 저건 왜 창문인지 그렇다면 언제부터 그렇게 부르게 된건지 그런것들에대해
그냥 궁금했던적이 있었다.

그런생각을 한번쯤 해봤던 사람으로서 이 책이 궁금해졌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일상적이고도 보통의 삶들에 대해 펼쳐진 이야기들을 읽으며 공감을 쉽게 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동시에 저자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박훌륭이라는 특별하고도 멋진 이름대로 이름처럼
살아가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저자의 스토리에대해,
본인의 이야기들을 담담히 풀어내면서 누구든 그의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수 있는 이야기들.

검색을 해보니 약국내에서 아직 독립 못 한 책방을 운영하신다.

약국과 책방은 상상치도 못한 조합이었는데
어느새 그의 이야기에 매료된다.
그리고 무수히 많은 이름들을 가진 사물들에 대해 그것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가치에 대해서도 진중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맛으로 치자면 담백하고도 깊게 우러나오는 딱 그런 책이다.

특별히 깊게 생각해본적 없었던 사물들에대해 또 그 이름들에대해 떠올리게 해주는 여운 깊은 도서.

에세이 형식이라 진정성이 톡톡 묻어있는 이 책을 많은이들이 읽고 함께 공감했으면 한다.

#이름들, #박훌륭, #꿈꾸는 인생,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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