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중년의 삶이 재밌습니다 - 평균 나이 55세, 첫 무대에 오른 늦깎이 배우들의 이야기
안은영 외 지음 / SISO / 2021년 1월
평점 :
절판


코로나가 심해지기이전 나의 취미는 연극,공연보러다니는것이었다.

틈이날때마다 보러다닐정도로 연극이 좋았다.

요즘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자유롭게 돌아다니거나할 수 없어서 아쉬운데 마침, 나의 헛헛한 마음을 채워줄만한 책을 찾았다!

제목은 <우리는 중년의 삶이 재밌습니다>로 이책은 중년의 나이대의 사람들이 모여 팀을 이루고 연극에 흥미를가지며 무대에 서게되는 과정을 쓴 책이다.

살아온 환경이 저마다 다른이들로 사연도 각각이다.
이런 이들이 모여 같은 연극무대에오르게된다.

이들의 이야기를 읽고있노라면 진정성있는 개인의 이야기들에 흠뻑 빠져들게된다.

처음 서로를 마주하고 연습을하며 본인이 맡은배역에 몰입하여 연습하는 과정들까지..

솔직히 나이를 점점먹어가며 새롭게 도전하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것이다. 두려움도 앞서고, 실패했을경우의 리스크까지..오로지 감당은 스스로의 몫이기때문에.

그러나 이 책에서의 그들은 같은것을 바라보며 도전했고 이루어냈다. 쉽지않았을 선택이지만 정말 대단했다.

과연 나는 중년의 나이에 하고싶은일이 있다고 해서
주저않고 시작할 수 있을까?

오랜만에 마음속이 한가득 채워지는 따뜻한책이었다.
사람 냄새가 물씬나는책.

읽는내내 온기가 가득한 책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얻은 교훈도많고 나도 내가 하고 싶은일을 강단있게 결정하고 실행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게만들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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