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멋진 생각이야! : 자연과 함께 살기 상상을 키워 주는 철학 그림책
베아트리스 로드리게즈 지음, 정수민 옮김 / 봄나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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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멋진 생각이야는

 

엄마, 아빠와 아이가 함께 읽고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질문하고 답하면서

 

재미 이상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는

 

철학 그림책입니다

 

책 속 주인공들은 어떤 멋진 생각을 갖고 있을지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관해

 

우리 아이들은 또 얼마나 멋진 생각을 갖고 있을지

 

기대되고 궁금해지는데요~

 

 

 

 

 

    

 

 

 

 

우리는 왜 다를까?” “두려움이란 뭘까?”

 

어떤 선택을 할까?” “왜 모두가 똑같지 않을까?

 

 

이 책은 생각의 나무에서 살던 주인공 코알라

 

그리고 새와 카멜레온

 

이렇게 세 친구가 땅으로 내려와 보내는

 

하루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세 친구 사이에서 일어나는 17가지 이야기들은

 

특별할거 없는 평범한 내용의 이야기들이지만

 

이야기를 읽은 사람들 저마다

 

다양한 생각을 갖게 하는 주제들이에요

 

 

저희 아이는 어떤 이야기를 읽고는

 

이게 뭐지? 뭐야, 그냥 이렇게 끝나는거야?

 

하며 허무해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가

 

우리에게 이끌어내고자 하는

 

생각과 메시지는 분명 있었습니다

 

 

 

 

 

 

    

 

 

 

그 동안 살면서 한번쯤 생각해봤던 주제들

 

그렇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주제들에 관해

 

저도 아이도 공감하며 집중하면서 읽을 수 있었어요

 

 

아이에게 책을 읽고 너의 생각은 어떻냐

 

너는 이럴때 어떻게 하겠냐 등등의

 

질문을 하며 돌아온 대답들은

 

때로는 엉뚱하기도 하고 단순하기도 하고

 

교과서적인 대답들도 있었지만요

 

엄마와 철학적인 대화를 할 수 있었던 시간 만큼은

 

대단히 의미있었다고 생각해요

 

 

 

 

 

 

 

 

 

 

저자 베아트리스 로드리게즈의 그림은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색감과 터치의 일러스트라서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참 편안해지더라구요

 

아이 또한 그림에서 눈을 떼지 못하구요

 

코알라의 표정과 몸동작이 특히 재미있다고 하네요

 

디테일한 그림은 아니지만

 

이야기의 내용과 주제를 독자에게 이해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훌륭한 그림입니다

 

 

 

 

 

    

 

 

 

 

저는 일년 후에 아이와 다시 이 책을 읽고

 

똑같은 질문을 하며 대답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

 

일년이라는 시간동안 몸과 마음이 성장해있을 아이가

 

어떤 또 다른 대답을 할지 궁금해집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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