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형생리대를 쓴지는 이제 겨우 두달 정도입니다.
전에는 우리나라제품(템포)를 썼어요.
인터넷에 사용후기들을 보니깐 플레이텍스제품이 훨씬 좋다고 해서 가격도 별 차이가 없으면
새로운 제품에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사용해봤는데..
역시나^-^ 너무 좋은거예요!
템포는 아무리 레귤러를 써도 양이 많을 땐 두시간정도만 써도 샐까봐 불안했어요.
그만큼 흡수력이 떨어진다는 거죠.
편안한 것도 좋지만 하루에도 두세시간마다 교체하려면 가격 부담이 엄청나잖아요.
그런데 플레이텍스 제품은 네시간정도는 거뜬하게 흡수해주고 새지 않아서 불안하지 않아요.
그리고 겉에있는 플라스틱통이 플레이텍스는 다르더라구요.
템포는 넣을려면 조금 뻑뻑하고 잘 안들어가서 애를 먹이는데
플레이텍스는 부드럽게 넣을 수 있어서 참 신기해요.
두 제품 다 진주빛 펄감이 도는 동일한 플라스틱재질인거 같은데도 어쩜 사용할 땐 그렇게 차이가 나는지..
그리고 템포는 내통과 외통이 커서 레귤러(양이 많은날 사용하는것)는 생리대를 넣고다니는 작은 주머니에
넣으면 겉포장지가 삐죽 나와서 맘에 걸렸는데
플레이텍스는 내통과 외통이 작아서 쏘옥 들어가서 만족스러워요^-^
생리기간에도 저를 편안하게 해주고 안절부절 불안감을 덜어주고
걸을때도 일을 할 때도 수영이나 운동을 할 때도 당당하게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하게 만들어주는
플레이텍스!
생리기간엔 너무 좋은 제품을 선택한 제 자신이 뿌듯하고
플레이텍스가 사랑스러워서
표정마저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냄새에 샐 걱정에 수영은 커녕 비스듬히 눕거나 의자에 앉는 것도 짜증스러워
그날이면 사나워졌던 과거와는 안녕~
저는 이제 그날이면 플레이텍스 덕분에 숙녀가 되서 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