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 : 제피어스 벨지어여주 : 첼시아 벨지어두 사람은 필요에 의해 정략 결혼을 한다. 하지만 남주를 보면 무서워하고 피해다니기 바쁜 여주로 인해 남주도 거리를 둘 수 밖에 없었다.그렇게 결혼 생활을 하다 첼시아는 아이를 유산하게 되고 제피어스 또한 병으로 인해 죽게 된다. 이렇게 제피어스가 죽고 난 후 여주는 유산을 한 직후로 회귀를 하게 된다.회귀 후 마음가짐이 달라지자 이제껏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게 되고 첼시아는 보다 적극적으로 제피어스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면서 둘 사이의 관계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 책은 여기서부터 둘 사이의 감정변화를 본격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여느 다른 회귀 소설들과는 다르게 오로지 둘 사이의 관계 변화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신선하기도 했고 잔잔, 달달한 내용들로 꾸며져 있어서 가볍게 웃으면서 보기 참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