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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곤충 관찰기 3 - 냠냠 쩝쩝 곤충의 밥상 ㅣ 우리 땅 곤충 관찰기 3
정부희 지음, 최미란.조원희 그림 / 길벗스쿨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겨울방학때 만난 우리땅 곤충관찰기~~
이번엔 3권을 만났어요.
그 때도 사슴벌레를 키우고 있었는 데
지금은 장수풍뎅이를 키우고 있어요.
우리땅곤충관찰기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곤충들의 이야기인데요
곤충관찰기를 읽고나서 길옆에 있는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버섯 한 송이, 썩은 통나무도 예사롭게
보이지 않고 모두가 곤충의 특별한 밥상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지구 상에 약 100만 종의 곤충들이 산다고 해요~
그 곤충 중에 우리나라에 사는 곤충 중에 우리가 알고 있는 이름들은 몇 개 안되잖아요.
그 곤충들이 어떤 걸 먹는 지~~~에 대한
이야기에요.
3권에서는 15가지의 곤충들을 만날 수 있어요.
직접 볼 수 없었던 곤충의 애벌레들 사진도 볼 수 있어요.
붉나무를 먹는 애벌레는 청보라색, 옻나무나 개옻나무를 먹고 자라는 애벌레는 노란색
달팽이가 당근을 먹음 당근색 똥을~~
싸는 건 봤는 데^^
이렇게 왕벼륙잎벌레는 몸 위에 걸쪽하게 반죽된 ㅈㄴ흙 같은 분ㅂ물을 덕지덕지 뭍여놓는 다네요~~
곤충마다 잎사귀를 먹는 방법도 제각각이라네요.
굴을 파며 먹는 굴나방이나 굴파리
잎을 접고 그 안에서 먹는 큰멋쟁이나비 애벌레
군데군데 구멍 뚫어먹는 모시금자라남생잎벌레
잎살만 골라먹는 큰이십팔점박이무당벌레
잎을 반듯하게 버에 먹는 알락나방류 애벌레 등~~
정말 다양하게 잎사귀를 먹는 곤충들이네요.
곧~~~ 매미가 쎄에에에 울겠죠?
밤낮으로 노래하는 말매미에요.
저희집도 아파트라 곧 말매미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거에요~~
쎄에에~~~~~~~~~
아파트 창문에도 가끔 달라붙어있는 매미를 발견하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 사는 매미 가운데
가장 큰 매미대장이래요.
저희 동네 참나무가 많은 공원이 있는 데 그 곳에 상수리나무에서
도토리가 많이 달려있거든요~
도토리거위벌레라네요.
암컷 도토리거위벌레가 맘에 드는 도토리를 발견하면 짝짓기 후에 토토리에 구멍을 뚫고
그 곳에 알을 낳는 곤충이래요.
그 알을 낳은 도토리를 땅바닥에 떨어뜨리고
다 자란 애벌레는
땅속에서 겨울잠을 잔데요.
땅에 떨어진 도토리를 함부러 해선 안되겠어요.
그 안에 도토리거위벌레 애벌레가 살고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부록으론 오려서 곤충카드북을 만들 수 있어요.^^
좀 더 자연에서 키우고 싶은 부모님과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