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그리고 나뭇잎 편지 - 서로가 배경이 되는 존재
신백호 지음 / 책나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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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대해 공부하다보면 식물이름을 외우고 특징과 형태, 서식환경 등 지식을 채우는데 급급하다.

 

하지만 이 책은 식물에 대한 지식에서 벗어나 그 앎으로부터 자유를 누리게 해준다.

 

저자는 지식에 매이는 걸 벗어나 그 앎으로부터의 자유를 누릴 때 비로소 무지도 아닌 유식도 아닌 진정한 모름의 경지를 이룬다고 말한다.

 

자연에 대해 알아낸 아주 작은 지식에 얽매이지않고 자연과 관계 맺는 것이 더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다.

 

계절이 지날 때마다 곁에 두고 한두장씩 읽어보면 삶이 더 풍요로워질 것 같다.

 

그러다보면 `앎과 삶이 일치하는 나무`와 같은 사람이 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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