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쓰는 법 책만들며 크는 학교 8
샐리 오저스 지음, 김현아 옮김 / 아이북 / 2004년 10월
평점 :
절판


글쓰기는 어린이의 삶이다. 이야기를 만들 때 어린이는 즐거운 상상을 한다. 완성된 이야기를 글로 쓸 때 표현력이 생기고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을 때 자신감을 가진다. 글쓰기가 아이들의 자아를 발견하게 해 주는 행복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교실에서 재미없고 지루한 일이 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글쓰기가 즐겁게 느껴지도록 이끌어줄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해하는 어린이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글쓰기가 될 수 있는 체계적인 지도서가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성공적인 이야기 쓰기를 하려면 아주 많은 상상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어린이들의 성공적인 글쓰기를 이끌어주는 아주 특별한 방법들을 담고 있다. 먼저 공포스러운 백지 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 가지 아이디어로 아홉 가지 아이디어를 만들기’ 방법을 배운다. 아이디어가 만들어졌으면 등장 인물, 배경, 대사 같은 이야기 쓰기의 기본 요소들을 배우고, 이야기를 계획하는 방법과 이야기의 계획을 세우기 위한 ‘로드맵’-이야기 모양, 속도, 길이를 조절해 주는 중요한 도구-을 만드는 방법들을 배운다. 이야기와 글쓰기가 완성되면 편집, 출판과 관련하여 책으로 출판하기까지의 과정을 배운다.
또한 교사나 어른들을 위한 각 장의 내용 설명 뒤에는 어린이들이 수준에 맞게 실제 연습을 해볼 수 있는 BLM 시트가 첨가되어 있다.

저자는 수 년 동안 교육 현장에서 실험을 해 보았으며, 이 방법들이 재미있으면서도 아이들의 글쓰기에 상당한 효과가 있음을 확신했다. 분명히 초등 학교 어린이들과 학부모와 교사 등 글쓰기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에게 훌륭한 안내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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