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블로노트

블로노트 ㅣ 블로노트
타블로 지음 / 달 / 2016년 9월

타블로라는 이름을 빼고 보면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짧은 시와 진배 없는 글들.
블로노트야 말로 네임밸류의 파워를 여실히 보여주는 책이 아닐까.
네입밸류,예쁜디자인, 홍보. 환상의 조합의 결과물이다.
킬링 타임으로 좋은 책이나 이 가격에 소장하기에 조금 많이 돈이 아깝다

[100자평] 쇼코의 미소

쇼코의 미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7월

하고 픈 말이 많은 신인 작가의 힘이 느껴진다.
정성스레 고르고 추려냈들 문장과 단어 하나하나의 고뇌가 빼곡하게 단편으로 담겨있다.
앞으로 조금씩 여유로워질 그녀의 글이 기대된다

[100자평] 범인 없는 살인의 밤

범인 없는 살인의 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윤성원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4월

기대 없이 보기에 나쁘지 않았다.
장편의 재미를 생각하고 책을 편다면 실망할지도.
하지만 가독성만은 역시 최고다.

[100자평] 외딴방

외딴방 - 신경숙 장편소설 ㅣ 문학동네 한국문학 전집 9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월

무슨 일이 있어도 신경숙 작가를 외면하기 힘든 이유는 그녀의 외딴방이 있기 때문이다.

[100자평] 너무 한낮의 연애

너무 한낮의 연애
김금희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5월

처음으로 읽은 김금희 작가의 소설.
지루한 앞의 몇 페이지가 넘어간 뒤 나는 기뻤다.
좋은 작가의 등장과 다음 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차기작이 궁금해 견딜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