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의 가장 완벽한 순간
애너 퀸들런 지음, 유혜경 옮김 / 뜨인돌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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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데다 사진이 같이 있어서 첫 인상은 부실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내용은 깊고 무거우며 읽고 난 뒤에 여운이 오래 남는다. 자존감과 관련해서,주체적인 삶의 태도와 관련해서 특히 여성들에게(저자가 여성작가인 탓도 있겠지만) 일정한 울림을 줄 수 있다. 읽고 난 뒤에 이제 대학입학한 딸 아이에게 선물했더니 요즈음 학교갈 때마다 아예 필수품처럼 갖고 다니며 틈날 때 마다 반복해서 읽는다고 한다. 신학기의 흥분, 인간관계에 대한 두려움이 혼재된 상황에서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한다. 대략 책 값도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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