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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오 세이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장르: 판타지, 서스펜스.

폭력: 구타 장면 다수, 살인 등.

 

앞-

띠지에 써있듯 2011 일본 만화대상(マンガ大賞) 8위에 올랐던 작품으로,

참고로 7위는 '진격의 거인'입니다.

(띠지 뒷면)

크로노 서스펜스. 라는 단어는 처음 보는 단어라 검색을 좀 했습니다.

 

크로노그래프: 특히 1초 이하의 시간간격을 측정하는 것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으며...


 "[생략]서스펜스도 범인의 정체를 첫 페이지에서 간파하는 건 스릴러와 같지만 스릴러가 주로 추격전과 액션에 집중하는 반면,

서스펜스는 좀 더 느린 호흡으로 주인공의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출처 - 미스터리, 스릴러, 서스펜스의 차이점 [무비 Q&A]

 

즉 순간의 서스펜스를 뜻하는 말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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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여느 때 처럼 여동생의 딸을 데려다주러 가는 주리. 평소 집에만 있던 외삼촌(츠바사)이 주리를 대신해 조카(마코토)를 데리러 유치원에 가는데,

 그만 납치를 당하고 만다.

 

전화를 통해 범인이 요구한 시간까지 돈을 준비하여 가려고 하지만,

시간이 없는 상황.

 

이때 주리의 할아버지가 가족들에게는 비밀로 해왔던 '술법'을 사용해 시간을 멈추고,

시간이 멈춘 세계-지계에 들어간다.

 

어안이 벙벙한 상황이지만 자세한 생각은 뒤로 미룬채,

아버지, 할아버지와 함께 가족을 구출하러 가는데...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주리 일행을 제외한 모든 것이 멈춘 줄로만 알았던 '지계'에서,

괴한들이 나타나 일행을 공격.

 

그러한 와중에 '관리인'이 나타나고, 상황은 점점 꼬여만가고... 주리 일행은 이 상황에서 가족을 구출할 수 있을지?

괴한들의 정체와 목적은? 관리인의 정체는? '술법'의 비밀은?

 

시간이 멈춘 세계, 지계에서 펼쳐지는 서스펜스-판타지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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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의 구성과 감상.

 

 

내용]

권 초반에 개그가 섞이면서 일상물스럽게 진행되다가 급전개로 이야기가 진행.

'시간을 멈춘다.'는 소재는 흔하지만, 이 만화의 경우 주요 인물을 제외하곤 만화 진행 내내 시간이 멈춘 상태이고,

흔히 있던 한 가정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변화와 그 가족들을 중심으로 펼쳐져 만화 배경 또한 상당히 독특하다 할 수 있습니다.

 

만화의 시작부터 의문부호를 늘어놓으며 캐릭터들의 의도, 배경, 정체 등이 제한된 정보로 내용이 펼쳐지기 때문에

 궁금점을 더하게끔 하는 만화입니다. 한 권 마다 일명 '떡밥회수'도 조금씩 하고 있기 때문에 이걸로 질질끈다는 느낌은 딱히 없었습니다.

 

폭력에 관해서는,

진격의 거인 같은 그로테스크한 묘사는 없지만

살인을 비롯한 폭력 장면이 납치과정이나 가족-괴한 대치 과정 등에서 나타납니다.


 

개그]

이 만화는 무겁고 어두운 내용이지만, 만화 중간중간 개그를 넣어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내 몸이 불타고있어~]

 

어찌보면 몰입도를 떨어뜨린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너무 무겁기만 해도 좀 찝찝한 기분도 남게되고,

 개그컷들이 위화감이나 분위기를 흐리는 느낌없이 자연스럽게 요소요소 들어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긴박한 상황에서의 개그라 그런지 더 빵빵 터지는 느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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