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윌버의 ILP - 건강, 웰라이프, 그리고 영적 성장을 위한
켄 윌버 외 지음, 안희영.조효남 옮김 / 학지사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百聞而不如一見이란 말을 넘어 百見而不如一行이란 말이 있다. 보고 듣는 모든 의식활동의 근본적 한계를 지적하는 가르침이다. 보고 들어 아는 것은 이를 넘어 그것 자체가 되어 아는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질 때 그 의미를 완성한다.

인류문화상의 종교와 수행의 전통을 폭 넓게 섭렵하여 통합비전을 제시한 이 시대 영성의 스승 켄 윌버가 필연적으로 개시하는 길이 통합비전의 기반 위에서 독자를 수행으로 인도한다. 수행이라는 인위적 노력에 깨달음이라는 확실한 보상이 따를 것이라는 헛된 기대로부터 자유롭다면, 全人的 깨달음으로 가는 여정의 동반자로서 지침을 삼을 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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