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비즈니스 모델 - 가상현실(VR) 스타트업 준비를 위한 모든 것
장형석 지음 / 크라운출판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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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새로운 기술에 대한 국가적인 지원이커지고, 그 흐름에 발맞춰 가상현실, 증강현실, 드론, AI 등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책은 저자가알틴코라는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하며 겪었던 우여곡절을 공유하는 책이다. 중소기업에 다니던 평범한 회사원이 왜 가상현실에대해 공부하게 되었으며, ‘알틴코라는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는지가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

저자가 VR 분야를 처음 진입하게 된 계기는 기존 업무의 한계를 극복하기위해서였다고 한다. 즉 기존의 업무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좀 다른 시선에서의 접근이 필요하여진입을 하게 된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생각이 많아지게되면 행동이 둔해지는데 이게 생각보다 사업을 추진할 때 발목을 잡게 된다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저자는 각종 전시회를 찾아가서 전시회 참여 업체를 만나 미팅을 하고, LA에위치한 기업 및 기관 등을 방문하여 자신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다.

책을 보면서 저자의 열정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 자신의업무에 대해 당위성을 찾지 못했다는 것만으로 회사를 그만둔다. 어떻게 보면 무모하지만 어떻게 보면 정말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말한다. 기술의 목표는 세상과 사람을 이롭게 하는 데 있다고. 책을 읽으면서 홍익인간이라는 단어가 떠 올랐다. 기술이 가장 아름다워지는순간은 스스로 눈에 띄기보다 꼭 맞는 옷을 입듯 기술과 융합된 살아 있는 콘텐츠를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인데 이것이 바로가상현실의 새로운 역할이라고 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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