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의 이해가 쉽도록 번역된 성경 .

[청색] 쉬운성경 & NLT 2nd Edition 소(小) 단본.색인 - 이태리신소재.무지퍼
아가페출판사 편집부 엮음 / 아가페출판사 / 2008년 10월

우선, 문장이 연결이 부드럽고, 이해하기 쉽도록 매끄럽게 번역되었다. 

특히, 읽으면서 기존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쉽게 되어 이해하기 좋다. 

영어 성경과 함께 비교해 가면서 묵상하니 참 좋다. 아마도 쉬운 성경은 익히 다 알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것은 인쇄가 좀 매끄럽지 못한 부분들이 발견된다. 너무 진한 인쇄 때문인지 다음장에 잘 비춰서 깔끔하게 보이지 않는다. 글씨 굵기도 글자 크기에 비해 굵어 너무 꽉차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제일 앞부분, 책 겉표지와 내용이 연결되는 부분의 처리가 미흡하여 벌어져 있었다. 책의 두께가 좀 있다는 것을 감안해도, 그 부분의 섬세한 마감이 아쉽다. 내가 구매해서 받은 책 뿐아니라, 서점에 가서 확인해 본 것도 그랬다. 익숙해지면, 크게 지장은 없지만, 섬세한 마감이나 활자부분은 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렇지만, 내용이나 특히 번역에 있어서는 매우 잘 되었고, 이해하기 쉽게 되었다고 생각된다. 개정하면서 더 신경써서 다듬은 노력이 느껴진다. 

가지고 다니면서 통독하기에 좋다. 영문과 비교하면서 보면 더 명확하고, 영어도 늘지 않을까 한다. 한글로 읽고, 영어로도 읽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