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는 날 수 없는 고래가 하늘을 꿈꾸는 이야기지만, 결국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사람의 이야기처럼 다가왔다.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도전하는 용기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 같다. 그림도 시원하고 상상력이 풍부해서 보는 재미까지 더해진다.
색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개성을 찾아가는 과정이 정겹게 표현되어 있다. 정답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색을 찾아가도록 응원하는 그림책이라는 점이 좋았다. 아이들은 자신의 특별함을 발견할 수 있고, 어른들은 남과 비교하며 잊고 지냈던 자신의 색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읽고 나면 마음이 한결 따스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