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 심리학 입문 - 오늘을 살아가는 무기, 용기의 심리학, 개정 증보판
알프레드 아들러 지음, 김문성 옮김 / 스타북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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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몸에 자신이 없다면 그 사람의 열등감은 발달의 모든 면에 반영된다. 그는 육체를 사용해 뭔가 하는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그보다는 오히려 그런 일이 자기에게 가능하다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용기 있는 사람은 삶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몸으로 나타낸다. 그의 몸은 다른 식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 근육의 탄력성은 더욱 강해지며 몸의 동작은 더욱 민첩하게 된다. 삶에 대한 자세는 상당한 정도로 몸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며 부분적으로는 근육의 탄력성이 좋아진다고 설명될 수 있다.
용기 있는 사람은 표정도 다르며 나중에는 얼굴 모습 전체가 달라진다. 두개골의 형태마저 영향을 받기도 한다. 오늘날 심리가 뇌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일정한 표준의 뇌를 갖고 살아온 사람은 누구나 일생을 불가피하게 구속된 채로 있을 필요가 없다. 또는 뇌를 그 사람의 인생에 보다 적합하게 만드는 방법이 발견될지도모른다.
잘못된 방향으로 목표를 설정한 심리 상태, 예컨대 협동능력을 발달시키지 않은 사람의 심리는 뇌의 생장에 도움을 주기가 힘들다. 우리는 이런 이유로 협동 능력이 결여되어 있는 많은 아이들이 그 이후의 생활 속에서 지성이나 사물을 이해하는 능력을 발달시키지 못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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