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부모 프르젝트 실천가 되기

좋은 부모 되기 40일 프로젝트 - 현직 교사가 부모에게 제안하는 자녀 교육 이야기
송재환 지음 / 도토리창고 / 2009년 1월

자식을 가진 부모나 앞으로 가정을 꾸려 자식을 갖고자 하는 사람 누구나 자식에게 좋은 부모가 되고자 한다. 그런데 그것이 왜 말처럼 쉽게 되지 않는 것인지?

알면서도 실천이 안 되고, 때론 욕심 때문에, 때론 내아이를 제대로 몰라 안되고.......

한편으로는 참 단순할 수도 있는데, 좋은 부모가 되는 길은 참 어렵고 긴 여정인 듯 싶다.

‘말이 씨가 된다’는 우리말과 피그말리온 효과라든지 자기충족적 예언이라든지 모두 말과 생각 행동이 결과를 결정짓는데 많은 힘을 갖는다고 한다. 이것을 알면서도 내 아이들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게 된다.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고 하면서.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반성하는 계기가 되고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우리 아이들을 밝고 건강한 아이들로 잘 자라게 하기 위해 이런 엄마가 되어야지 하고 나에게 마법가루를 뿌리게 된다.

  유적지 같은 체험 학습을 많이 다니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그것이 아이들에게 추억이 될 수 있고 즐거움과 행복이 되어 마음속에 사랑으로 심어질 수 있도록 해야겠구나하고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사실 아이가 음악도 미술도, 체육도 영어도 여러 분야에서 다 잘했으면 하는 것은 부모라면 누구나 다 갖는 마음들이다. 나 역시 그런 부모이다. 아이의 체력과 시간 아이가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는지를 반영해 조금은 마음을 비우고 해나갈 수 있도록 해 주어야겠다.

  조급해하지 말고 한가지 한가지 차근차근 해 나가면 그것이 다른 것으로 전이되어 자신감과 흥미, 만족을 아이가 느낄 수 해야겠다는 생각도 다시 되새긴다.

  이렇게 이 책은 가장 가까운 곳에 두고 수시로 어느 쪽이든 넘기고 본다면 그날만큼은 아이와 일방통행이 아니라 상호작용으로 부모도 아이도 행복해지리라 생각된다. 그런 날이 많아지면 부모는 좋은 부모가 될 것이고 아이는 좋은 부모로 인해 행복하고 건강한 아이로 자라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