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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십팔사략 1 - 삼황오제에서 서주까지
고우영 지음 / 두산동아 / 1994년 7월
평점 :
절판
고우영님의 만화십팔사략을 처음 읽었던 게 10년 전인 중1때입니다.
친구따라 처음으로 시립도서관에 갔었는데, 이 책이 가지런히 꽂혀 있더라구요.
평소에 소설 만화 사회과학서적 잡지 등 다양한 책을 읽지만, 특히나 만화책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저에겐 이 책이 무척 매력적이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가벼이 읽으려고 했는데 읽으면 읽을 수록 책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군요.
당시만 해도 어렸었고 광대한 중국역사에는 관심조차 갖지 않았는데 어찌 된 일인지 중국역사도 점차 재밌어졌습니다.
이렇게 이 책을 읽은 지 10년이 지난 지금, 예전의 그 감동이 새록새록 생각나 전권을 다 구입하려 이 곳에 들렀습니다.
정말 평생토록 옆에 두고 읽어도, 읽을 때마다 새로워지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여 사서 후딱 읽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그럼 책이 오는 대로 읽고 나서 제대로 된 리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