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면 누구나 느낄 수 밖에 없는 여러가지 감정들. 그 중에 슬픔을 헤쳐나가는 힘을 주는 책이다.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함께 아이에게 책을 읽으며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다. 주인공 롤리가 슬픔을 느끼는 상황을 통해 독자는 어떨 때 슬픔을 느끼는지 자련스럽게 질문을 던진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으며 슬픔을 느끼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면 한층 더 서로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제프 이모가 알려주는 슬픔을 치료해주는 비밀을 읽으며 부모가 슬픔을 치료하는 자신만의 비법을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알려쥐도 좋다. 어른도 슬픔을 느낄 때가 있고 그것을 견디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한다는 것을 아이가 알면, 후에 아이도 슬픔을 견뎌낼 때 큰 힘이 될것이다. 이 책을 읽은 후 아이에게 직접 나만의 슬픔을 치료해주는 비밀책을 만들어보라고 해 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