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우주를 알아야 할 시간
이광식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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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우주를 알아야 할 시간 하루준 평점 : ★★★★☆ (9/10)

​하루준 코멘트 : 우주를 통해 삶을 위로받는 색다른 경험!

도서정보

제목 : 50, 우주를 알아야 할 시간

저자 : 이광식

장르 : 천문학

페이지 : 280

출판사 : 메이트북스

출판일 : 2020. 12. 7.

책을 읽고 느낀 점​



세상 모든 고민은 내가 다 짊어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바쁜 하루하루 속에서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고, 잠깐의 짬을 내어 하늘을 올려보는 것조차 잊고 산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의 속도에 맞추다 보면 정작 그 속에서 나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한다.

이 책 「50, 우주를 알아야 할 시간」은 그렇게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50대의 삶을 위로하고자 한다. 그것도 우주라는 전혀 위로가 되지 않을 것 같은 주제로 말이다. 저자는 특히 50대가 보면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나와 같은 40대가 보기에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우주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부터 어떻게 우주가 생성되었는지, 별도 사람처럼 생노병사의 과정을 거치는지, 우주는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 등 우주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그렇기에 우주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갖고 있는 독자에게는 백과사전 같이 더할 나위 없는 정보로 가득차 있는 책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주는 메세지는 우주에 대한 지식, 정보에 국한하지 않고 광활한 우주, 그 크기를 가늠하기 조차 힘들만큼 넓은 우주 속에서 우리 인간의 존재가 얼마나 미약한지, 우리가 안고 있는 고민과 걱정, 고통이 얼마나 작은 것인지를 저자가 살아오면서 경험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곁들이며 우주를 통해 깨닫게 해준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으며 느꼈던 인간이란 존재에 대한 생각을 이 책을 통해서도 똑같이 돌아보게 된다.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우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렇기에 우리의 삶에 대한 위로와 해결책을 우주에서 찾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바쁘게 살아오며 지난 날을 되돌아보지 못한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열심히 견뎌왔던 삶을 돌아보며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본다.

보고, 깨달은 것 적용하기



:: 본 것 : 우주의 처음과 끝

:: 깨달은 것 : 광활한 우주속에서 우리의 존재는 너무나 미약하다. 너무 고민하고 걱정하며 살지 말자.

:: 적용할 것 : 가끔은 밤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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