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브즈 Tribes - 새로운 부족의 탄생이 당신에게 성공의 기회가 되는 이유
세스 고딘 지음, 유하늘 옮김 / 시목(始木)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트라이브즈  하루준 평점 : ★★★★ (8/10)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것은 관리자가 아닌 '리더'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리더가 될 수 있다. 우리를 추종하고 따를 수 있는 부족(Tribe)속으로 당당히 걸어들어갈 수 있다면!

도서정보

제목 : 트라이브즈 Tribes

저자 : 세스 고딘 / 유하늘 옮김

장르 : 마케팅

페이지 : 244

출판사 : 시목

출판일 : 2020. 2. 4.

책을 읽고 느낀 점



우연찮게도 세스 고딘의 '이카루스 이야기' 독서를 마치고 다음에 읽을 책을 찾을 즈음, '트라이브즈'가 도착했다.

이카루스 이야기를 통해 안락지대에 안주하지 말고 그곳을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아티스트가 되라는 세스 고딘의 말에 공감을 했던터라 '트라이브즈'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내김 기대가 되었다.

 

'트라이브즈 Tribes'는 이 세상을 이루고 있는 다양한 부족들을 이끄는 리더만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리더가 될 수 있는 건 바로 나, 우리라는 점을 밝히고 있다.

리더는 경영자, 관리자와는 다른 개념으로 경영자(관리자)에게 직원이 있다면 리더에게는 추종자가 존재한다. 리더는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내며,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통해 비전을 제시한다. 이렇듯 리더는 추종자들과 함께 기존의 규칙을 벗어나 새로운 규칙을 만들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하고, 생산적이며, 강력하고, 무엇보다 재미를 동반한다.

또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다양한 소통 방식의 존재가 이러한 리더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더욱 빠른 변화를 일으키는 동력으로 작용한다고 보고 있다.

 

세스 고딘의 통찰이 담긴 트라이브즈는 그가 서문에서 밝혔던 것처럼 시대를 앞섰음에 동의한다. 12년 전 출간한 트라이브즈는 지금의 우리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으며,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깊은 통찰을 담아 안내하고 있다.

 

이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일까? 개인적으로는 이단자가 되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며 나만의 부족을 만드는 것이 그 해답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세스 고딘이 한 이 말을 되새겨 보면 좋을 것 같다.

 

"트릭이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되는지를 아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 트릭을 실행하는 것은 '예술'이다. 리더십의 기술은 쉽지만 예술은 어려운 분야다."

 

이제 부족의 리더가 되기 위한 실행을 시작할 때이다!!

마음에 와닿았던 문장들



P. 14

부족은 하나의 아이디어로 연결된 집단이다.부족의 구성원들은 리더와 연결되어 있고, 동시에 서로가 서로에게 연결되어 있다.

하나의 그룹이 부족이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의 필수 요건이 필요하다. 공통의 관심사와 소통 방법이다.

 

P. 19

인터넷이 발달한 오늘날에는 부족을 이루고 성장시키는 데 있어서 지리학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이것은 요즘의 부족들이 더 커지고 더 중요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 인터넷이 활성화된 요즘은 과거와 달리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거의 받지 않는다. 그렇기 공통의 관심사만 있다면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부족을 이루고 그 아이디어의 실현을 통한 변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이는 우리도 방구석 1열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리더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P. 26

모든 사람은 이제 리더이다. 부족, 친밀한 그룹, 관심사로 묶인 집단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변화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변화를 만들 수 있음을 의미한다. 리더 없이는 추종자도 없다.

- 한 부족의 리더가 되는 것은 눈치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누가 먼저 리더가 될 결심을 할 것인가에 따라 그 부족의 리더가 될 수 있다. 그러니까 "내가 할 수 있겠어?"라는 의구심과 걱정보다는 "내가 한 번 해볼까?"라는 도전적인 마음가짐을 갖어보자.

 

P. 30

이제 시장은 이단자들을 포용할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결과로써 보상한다. 규칙을 따르는 것보다 새로운 규칙을 만드는 게 더 이익을 많이 창출하고, 생산적이고, 강력하며, 무엇보다도 재미 있다.

- 이제 시장은 이단자를 창의력이 뛰어난 창조적 인재라고 말한다. 남들과 다른 생각은 이제 무조건적인 배척의 대상이 아닌 새로운 변화의 동력으로 작용한다. 물론 그 생각의 질적인 면이 중요함은 당연할 것이다^^

 

P. 34

이끈다는 것은 경영과 다르다. 이끈다는 것은, 믿음을 바꾸고 변화를 만들어내는 일이다. 이 일은 리더십을 발휘하는 리더만이 할 수 있다.

 

P. 35

매니저에게는 직원들이 있고, 리더에게는 따르는 자들이 있다. 매니저는 상품을 만들고, 리더는 변화를 만든다.

- 나는 매니저인가? 아니면 리더인가?

객관적인 관점에서 볼 때 나는 아직 리더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순 관리자일뿐. 하지만 트라이브즈를 통해서 리더가 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나를 따르는 추종자들이 있다! 상상만으로도 즐겁지 않은가!^^

 

P. 38

달라진 것은, 사람들은 이미 안정성이 입증된 일을 하는 것보다 새롭고 스타일리시하고 유행을 선도하는 일에 더욱 감탄한다는 사실이다.

 

P. 50

훌륭한 리더는 부족원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줌으로써 조직적인 운동을 유발한다. 사람들에게 자신을 따르라고 명령하는 대신 사람들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다.

 

P. 61

대부분의 조직은 일반 대중을 상대로 마케팅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쓴다. 그러나 현명한 조직은 그 시간에 부족을 만든다.

- 일례로 다양한 SNS를 통해서 LG그룹의 홍보팀에 대한 장난기 가득 담긴 질책성 글들을 본 적이 있다. LG그룹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진행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해 전혀 홍보하지 않는다는 부분과 타사 대비 뛰어난 스펙을 갖추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전략적 마케팅을 하기는 커녕 오히려 소비자들이 해당 내용을 찾아서 주위에 알리던 상황을 빗댄 내용이었다. LG그룹의 홍보팀이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간에 오히려 이러한 행동들이 소비자들에게 더 신뢰를 주었고 그로 인해 LG그룹을 신뢰하고 따르는 부족들을 만든 것은 아닌가 생각해본다^^

 

P. 86

조금이라도 비판을 받는 것은 일종의 명예배지를 받는 일이라는 사실을 말이다.다시 말해 내가 언급할 가치가 있는 일을 해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주변의 비판이 두려워 변화를 포기하지 말자. 그런데 사실 두렵긴 두렵다. 이건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나처럼 소심한 직장인에게는^^;;

 

P. 143

가장 쉬운 일은 반응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쉬운 일은 응답하는 것이다. 가장 어려운 일은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이다.

 

P. 194

트릭이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되는지를 아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 트릭을 실행하는 것은 '예술'이다. 리더십의 기술은 쉽지만 예술은 어려운 분야다.

- 중요한 것은 관중이 마술사의 트릭을 알았다 하더라도 그것을 해낼 순 없다는 사실이다. 아는 것과 그것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전혀 차원이 다르다.

 

P. 221

리더는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들을 만들어낸다.

리더는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지식이 없으면 관리할수 없다.

상상력이 없으면 리더가 될 수 없다.

- 지식<상상력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을 만들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역시 지식보다는 상상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학 입시에 필요한 지식만 주입식으로 담아왔던 우리들에게 갑자기 상상력을 바라는건 욕심일 것이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독서를 해야 되지 않을까?! 나만의 생각이 아닌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시각과 경험, 감정들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다 보면 그만큼 우리의 상상력도 조금씩 커지지 않을까 싶다.

보고, 깨달은 것 적용하기



:: 본 것 : 새로운 부족의 탄생이 우리에게 성공의 기회가 되는 이유

:: 깨달은 것 : 부족을 이끄는 리더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될 수 있다는 사실

:: 적용할 것 :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들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